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619/산냥이소식/4

좌불상 2019. 1. 28. 10:30

 

 

옆에서 제가 뭐라하면 대답을 잘 해요.

 

 

 

 

 

냥냥~~

 

 

 

 

 

 

 

마음이 괴로운가 봅니다.

 

발톱을 세워 저 나무를 박박 긁습니다.

 

 

 

 



 

 

그래서 밥을 더 부어주고....

 

 

 

나 이제 간다~~~ 했더니..

 

 

 

 

저렇게 바위틈으로 들어가서 눕네요.

 

 

 

그리고 전 다시 갑니다.

 

 

 

그렇게 큰 바위까지 와서.....

 

 

 

 

 

 

저도 산 너구리 하나 잡습니다.

 

 

 

 

 

 

소나무 꽃이 피었네요.

 

 

 

 

 

 

 

 

그리고.....

 

 

 

누군가가 처마시고 난 빈 병을 저렇게 놓고 갔습니다.

 

에라~이놈들아~~~~

 

 

 

 

 

그렇게 가다가.....

 

 

 

정상 아래서 부터 멍멍이를 부르며 올라 갑니다.

 

그런데 없을 듯 합니다.

 

바둑이가 저 멀리까지 간것을 보면

 

멍멍이도 먹거리를 찾아서 움직일테니요.

 

 

 

 

 

 

그렇게 정상에 서서 불러 보아도...

 

 

 

 

 

역시나 대답이 없습니다.

 

 

 

 

 

 

한 30분을 기다리면서 불러보아도 안타나 나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