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제가 뭐라하면 대답을 잘 해요.
냥냥~~
마음이 괴로운가 봅니다.
발톱을 세워 저 나무를 박박 긁습니다.
그래서 밥을 더 부어주고....
나 이제 간다~~~ 했더니..
저렇게 바위틈으로 들어가서 눕네요.
그리고 전 다시 갑니다.
그렇게 큰 바위까지 와서.....
저도 산 너구리 하나 잡습니다.
소나무 꽃이 피었네요.
그리고.....
누군가가 처마시고 난 빈 병을 저렇게 놓고 갔습니다.
에라~이놈들아~~~~
그렇게 가다가.....
정상 아래서 부터 멍멍이를 부르며 올라 갑니다.
그런데 없을 듯 합니다.
바둑이가 저 멀리까지 간것을 보면
멍멍이도 먹거리를 찾아서 움직일테니요.
그렇게 정상에 서서 불러 보아도...
역시나 대답이 없습니다.
한 30분을 기다리면서 불러보아도 안타나 나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