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619/산냥이소식/6

좌불상 2019. 1. 28. 10:32

 

 

다음날 아침.....

 

또 일찌감치 올라 갑니다.

 

 

 

 

그렇게 백구네에 올라오니...

 

잉?

 

 

 

 

백구가 제가 오는것을 처다보는 장소에  누가 트럭을 세워 놨네요.

 

 

 

 

 

그래서 담 너머로 보니 백구가 바위 위에서 놀고 있네요.

 

 

 

 

 

주인차는 아니고 누가 여기에....

 

 

 

 

 

백구는 저를 보더니 좋아라 합니다.

 

 

 

 

 

참 밝은 녀석에요.

 

 

 

 



 

오늘은 백구를 데리고 등산을 해볼 생각 입니다.

 

 

전번에 초롱이를 데리고 등산을 하다가

 

거의 개죽음에 이를 정도로 힘이 들었었는데

 

백구는 좀 더 크니 좀 낫지 않을까.......생각을 합니다.

 

 

 

참고로 백구는.....

 

 

주인하고 동네 산책은 해 보았지만

 

등산경력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목줄을 준비하고 밥을 줍니다.

 

 

 

 

 

백구야...

 

속 썩이지말고 잘 해보자...

 

 

 

 

 

그렇게 밥을주고 출발을 합니다.

 

 

 

 

 

오래간 만에 풀려 나와서 그런지 좋다고 하네요.

 

 

 

 

 

앞서서 잘 갑니다.

 

여기저기 냄새도 맏아보고....

 

 

 

 

 

오늘은 정상 부터이죠.

 

 

 

 

 

전에 초롱이하고 앉아있던 곳에와서.....

 

 

 

 

 

이번에는 백구하고 같이 앉아 있습니다.

 

 

 

 

 

백구한테 초롱이 얘기를 해주니 백구가 아랬마을을 처다보고 있네요.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그렇게 쉬다가 또 갑니다.

 

목줄이 짧으면 백구가 힘들까봐 길게 해서 갑니다.

 

 

 

 

 

쉼터에오니 목이 마른가 물속에 들어가서 물을 마시네요.

 

물론 백구한테 먹일물도 가지고 올라 가지만

 

여기 까지는 물이 있으니 여기서 마시게 하고 갑니다.

 

 

 

 

 

 

물속에 들어가더니 시원한가 좋아 하네요.

 

 

 

 

 

그렇게 좀 쉬게 놔 둡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