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편이 빠져서 끼워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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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쪽 방향으로 가 봅니다.
약간 언덕위에서 본 아까 지나다닌 곳의 모습 입니다.
사진을 찍거나 경치를 조망 하라고 만들어 놓은 전망대 입니다.
어떤 처자가 위험스럽게도 돌 기둥위에 앉아 있네요.
저러다가 뒤로 넘어가면.......
사고는 먼곳에 있는것이 아니고 늘 자신 가까이를 서성입니다.
사진촬영에 이용하라고 만들어 놓은 곳 인데요.
저러한 안전 펜스도 나무로 만들어 놓아서 그리 튼튼한 편은 못됩니다.
때문에 기대거나 올라 앉는 행동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오로지 보이는것은 망망대해 뿐 이네요.
백구와 냥이들은 잘 지내고 있는건지....
섬 주변은 이렇게 바위 절벽으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경치가 좋다고 멋진 사진을 찍으려고
절벽쪽으로 가다가는 사고나기 쉽습니다.
항상 안전하게 만들어 놓은 길로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물이 참 맑습니다.
저 섬도 작은 크리스탈 코브 입니다.
작아서 그런지 여행객들이 그리 드나들지는 않습니다.
단 개인적으로 소풍 가시는 분들은 조용해서 그런가 다니시더군요.
패키지로 여행을 오신분들은 저렇게 여행업체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저런 곳에서 먹습니다.
주변은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화산암이라서 상당히
날카롭습니다.
때문에 손으로 잡는것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이 사진은 왜 찍었냐면.............
이 섬에서 이쪽편은
아까제가 내린 곳에서 파도가 거세어 배를 타기가 어려울때
배를 파도가 없는 이곳으로 대고 타고 나가는 곳 입니다.
그런데......
한국 패키지 여행객들을 실은 모 여행사의 배가
제가내린 반대편에서 대고 손님들을 하선 시켜야 하는데......
이쪽에서 대고 하선시킬려고 그러네요.
그러자 섬을 지키는 경비가 소리를 지르며 대지말라고 하는데도
무슨 이유인지 자꾸 대려고 실랑이를 하더군요.
저는 왜 그런지 짐작은 갑니다 만 .........
저기 중간에 보이는게 그 선착장 이거든요.
간이 선착장이라서 아주 경사도 심하고 위험해서 섬의 앞쪽에서
도저히 배를 탈 수 없을때 타는 곳 이거든요.
작은 크리스탈코브섬이 바로 앞에 보이네요.
돌아보는 길은 이렇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경비 아저씨는 계속해서 대지 말라고 하고.......
저 사람들은 자꾸 대려고 하고......
한참을 씨름하는데........
제 일이 아니어서 전 그냥 갔습니다.
오늘처럼 더운날 수영하면 딱 좋겠네요.
가다가 궁금해서 뒤돌아 보기도 하고....ㅎㅎ
아직도 투쟁중.................
이곳이 남쪽의 끝 입니다.
저 망루같은 곳도 올라갈 수 있게 가파른 계단이 있습니다.
그 앞에 바로 작은 크리스탈코브가 있구요.
저 건너편은
망루 앞에서 본 파나이섬 페닌슐라 국립공원과
칼리보 공항에서 내려 보라카이로 오는 길이 있는 곳 입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