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부르다가 혹시나 하고 반대편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불러 봅니다.
반대편 계단 아래 100미터 쯤에 쉼터가 있거든요.
그곳에 평상도 있고 해서 사람들이 자주 쉬니
전에도 그 부근에 있다가 부르니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혹시나....하고 내려가면서 불러 보는데.....
멀리서 냥냥~~ 거리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립니다.
아~
목소리가 멍멍이 목소리 입니다.
그래서 몇번을 더 불렀더니.......
멍멍이가 울면서 올라 옵니다.
ㅎㅎ
오래간만에 보는 멍멍이 이네요.
그래서 맘마줄께 빨리와라........했더니
저렇게 올라 오네요.
오래간만에 보니 반갑네요.
그렇게 계단도 따라 올라와서......
앞에 착 ~하고 앉습니다.
몸 상태를 보니 아픈데는 없는것 같고.......
잘 지낸듯 합니다.
부르면 잘 쳐다봅니다.
그래서 목이 마를것 같아서 일단 물을주니.....
잘 마시네요.
그래서 옆에 캔도주고.....
밥도 부어줍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물만 마시네요.
목이 많이 말랐었나 한참을 마시네요.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좋아라 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