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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25-1-30/산냥이 소식/1
좌불상
2025. 1. 30. 15:19
다시 밥배달을 나갑니다.
그렇게 가는데 이틀 동안에 눈이 무지 내렸습니다.
시각적으로 1미터는 되는 듯 합니다.
그렇게 도착하니 오늘은 올라 가려면 반은 죽었다 .....해야 할듯 합니다.
그렇게 한발한발 올라 가다가 자주 쉽니다.
산에는 눈이 더 많습니다.
쌓인양이 기본적으로 평균 무릎정도 이고
바람이 몰아쳐서 몰린데는 허벅지 까지 빠집니다.
아무도 안간길을 헤치고 올라 가려니 이건 뭐 대책이 없습니다.
그렇게 평소보다 시간도 더 많이 걸려서 일단은 올라오니
가시거리는 그런대로 나오네요
그렇게 다시 가는데 보라 집은 이글루 입니다.
그렇게 가서 밥터에 도착해서 보라를 부르니 우는 소리는 나는데
절벽 아래에서 눈 때문에 올라오질 못하네요
그래서 한참을 기다리니
다행히 올라 왔습니다.
그래도 씩씩 합니다.
그래서 물부터 부어주고
밥을 줍니다.
이틀을 굶어서 그런지 잘 먹네요
그렇게 한참을 먹는데
쟂빛이가 오네요
녀석도 배가 고프니 온듯한데 온 발자국이 없는것을 보니
이 부근에서 있었던 듯 합니다.
그리고 물부터 마시고
밥을 주니
잘 먹네요
이제 보라는 다 먹어서
좀더 부어 줍니다.
이제 쟂빛이도 다 먹었네요
그리고 물을 마시길래
잘 지내라 하고
다시 갑니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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