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형제가 안자고...
제가 오는쪽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틀렸구나...하고 뒷꿈치 들고 살살 내려가는데...
와~ 백삼이가 은폐를 하고 자는척 하고 있다가.....
제가 가까히 오기를 기다리느라고....
저렇게 숨어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딥따짖어 대네요...ㅠㅠ
아주 저를 잡아 먹을듯한 기세로 짖습니다.
거봐라...내말이 맞지....
내가 저기에 오니 몸을 숨기고 있으리고 했잖니...
맞아요....
오늘도 우리가 이겼어요....
야~ 이기면 뭐하냐...
포하나 안주는데...
어이총각~~~
포 하나주면 안잡아 먹지......
꿈 깨라....
저 배낭안에서 포 냄새가 안난다....
그럼 약올리지 말고 빨리가요....
에휴~
저 양반도 나를 닮아서리....
그래 알았다....
갈테니 그만 짖어라....
그리고 백구한테 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