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시 내려갑니다.
그렇게 1100고지에 오니 이런 표지판도 서 있네요.
저기에 고상돈 동상도 서 있고....
현재 위치 입니다.
내일은 반대편인 성판악에서 올라갈겁니다.
멋진 산군도 보이고...
예전에 아들 녀석이 중학생때 제주도로 수학여행와서
친구하고 어깨동무 하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 보냈길래....
저도 한장 찍어서 여기가 거기다...하고 보냈더니
저 사슴이 언제 저기까지 올라갔지?...하고
답신이 오더군요.
그리고 다시 내려갑니다.
그렇게 가는데....
잉?
앞에 왠 차가 도로 중간에서 뒤로 밀려 내려오네요.
딱 보니 렌트카 인데 젊은 연인이 타고 있는데
아마도 차가 고장난듯 합니다.
가다가 서 버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밀어서 옆으로 뺀 다음에 엔진룸을 열고 체크를 해 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참고로 ..
한라산은 긴경사를 한참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더운 날에 계속해서
에어컨을 틀고 올라가면 잘못하면 밧데리가 방전 됩니다.
즉 용량이 큰 차는 괜찮은데 작은 차 들은 축전되기도 전에
전기를 사용하는 양이 많아서 밧데리가 약해지면서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때문에...
용량이 작은 차량들을 빌려서 다니실때는 긴 오르막을 올라갈때는
좀 더워도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끄고 올라가시는게 문제가 않생깁니다.
잘못하면 오버히트도 일어 납니다.
그래서 제가 조치를 해주고...
다시 테스트를 해보고 괜찮아서 됬으니 가라고 합니다.
바로 저 차 입니다.
그렇게 시내로 들어와서 시청 근처에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으러 옵니다.
오늘은 이겁니다.
제주도에서는 도심이 가격도 싼 편이고 음식맛도 좋은편 입니다.
그렇게 잘 먹고 밥도 먹고...
밥에 김가루를 섞어서....
된장찌게 하고 먹으니 맛있네요.
그래서 음식맛이 좋다고 칭찬을 해 주었더니
서비스로 메밀소바까지 주시네요.
역시 돈 안드는 칭찬은 좋은것이 확실 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