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갑자기 덮혀 버리고...
또 순간적으로 벗어지고...
그래서 자리를 좀 이동하여....
벗어지길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이런 바위틈 아래에 앉아서...
기다려 봅니다.
그때 안개가 좀 벗어지더니 백록담의 물이 조금 보입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절반은 성공한거네요.
뭐 예전에 왔을때는 잘 보았으니 된거지요.
그래서 한끼를 때우고 내려 갈려고 백록담에 사는 오징어를 한마리 잡습니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를 앉아있으니...
안개가 더 밀려오면서...
추워지길래 다시 내려갑니다.
그렇게 다시 진달래밭 까지 와서 좀 쉬다가...
부지런히 내려 갑니다.
이제 안개가 점점 산의 아래로 밀려 내려옵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이거 타고 내려가면 편할텐데...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다가...
아까 안가본 이곳을 올라가 봅니다.
왕복 한 40분 걸리니 시간이 있을때 가봐야겠지요.
그렇게 올라가서 호수에 다다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