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보라카이

보라카이 여행/23

좌불상 2019. 1. 29. 13:26

 

 

그렇게 동네를 슬슬 한바퀴 돌아서......

 

 

 

작은 동산에 있는 큰 나무 아래까지 왔습니다.

 

 

 

 



 

여기도 돼지를 키우고.....

 

 

 

 

 

매년 이 자리에 앉아서 마을을 굽어보며

 

지난 한해를 다시 생각을 해보죠.

 

 

내가 일년동안 살아온 삶과

 

여기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그렇게 좀 쉬다가.....

 

 

 

 

마을 유치원으로 내려옵니다.

 

봉봉이가 지금 수업중 이거든요.

 

그래서 거의 끝날때가 되어서 끝나면 같이 갈려고 기다립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도중에

 

어머니들은 모여서 담소를 나눕니다.

 

 

 

 

 

이렇게 작은 유치원이죠.

 

 

 

 

 

저도 끼어서  한다리 걸칩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10여분이 지나니 아이들이 나오네요.

 

 

 

 

 

저를 보자마자 사진......그럽니다.

 

 

 

 

 

그러자 다른 아이의 어머니도 자식한테....

 

너도 가서 찍어~~~ 그러네요.

 

 

 

 

 

이녀석은 그냥 갈려고 하다가 어머니가 찍으라고 소리지르니

 

억지 춘향격으로 와서 찍네요.

 

 

 

 

 

그러면서도 미소는 짓습니다...ㅎㅎ

 

 

 

 

 

교실 안을 들여다 보았더니 선생님께서 들어와서 찍어도 된다고 하시는데....

 

 

 

 

 

그냥 밖에서만 찍었습니다.

 

 

 

 

 

매년 보시는 선생님 이시라서 저를 기억 하시네요.

 

 

 

그리고 다시 출발을 하여.....

 

 

 

비보이네 집으로 갑니다.

 

 

 

 

 

이건 비보이 부모님의 집 입니다.

 

 

 

 

 

동네 군데군데에 우물이 있는데

 

먹지는 못하고 빨래나 샤워용이죠.

 

 

 

 

 

비보이네 집으로 왔습니다.

 

 

 

 

 

내부는 블럭으로 지은집에 덧칠을 안하고 그냥 놔둔채로 삽니다.

 

 

 

 

 

바닥도 콘크리트 바른 그대로 사용하구요.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나 뭔 메달이 저렇게 많은지....

 

 

 

 

 

옆에있는 부엌입니다.

 

 

 

 

 

필리핀에서는 부인은 아이들을 데리고 학교에가면

 

남자들이 이렇게 빨래를 해서 널고......

 

 

 

 

 

 

아이들에게 먹일 요리를 해서....

 

 

 

 

 

 

아이들에게 먹입니다.

 

남자들 일이나  여자들 일이나 구분이 없습니다.

 

 

 

 

 

옆 바나나 나무에는 토종 바나나가 열렸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