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내려가서 한통 담아서 무겁게 간신히 올라오니.....
아이구~~~~~~허리야...................
그리고....
어미한테 먼저 줍니다.
왜냐....
찬물도 순서가 있으니까....
그랬더니..
부어준 양의 1/3 정도를 마시네요.
그리고 백구 한테도 주니....
아이고...
그칠줄도 모르고 ....
한 3분 이상을 마셔댑니다.
얼마나 목이 말랐으면.....
제가 보기엔 저 물이 지지난주 부터 계속 얼어 있었는데....
그럼 그동안 물을 한번도 안주었었나?
지금까지 물마시기 5분 경과 입니다.
아주 물로 배를 채우네요.
백구야...
그만좀 마셔....
나중에 밥 먹고 마시면 되잖아?
그래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게 또 한참을 마시더니...
이제사 갈증이 풀렸나 보네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요즘 추워지기 시작 한 뒤로는 백구의 웃는 모습을 못보네요.
그 잘웃던 녀석이 거의 웃지를 않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