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2월 3주/24

좌불상 2018. 12. 19. 15:59





그래서 내려가서 한통 담아서 무겁게 간신히 올라오니.....




아이구~~~~~~허리야...................



그리고....




어미한테 먼저 줍니다.



왜냐....




찬물도 순서가 있으니까....





그랬더니..







부어준 양의 1/3 정도를 마시네요.




그리고 백구 한테도 주니....






아이고...






그칠줄도 모르고 ....






한 3분 이상을 마셔댑니다.






얼마나 목이 말랐으면.....






제가 보기엔 저 물이 지지난주 부터 계속 얼어 있었는데....






그럼 그동안 물을 한번도 안주었었나?






지금까지 물마시기 5분 경과 입니다.






아주 물로 배를 채우네요.






백구야...



그만좀 마셔....






나중에 밥 먹고 마시면 되잖아?






그래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게 또 한참을 마시더니...




이제사 갈증이 풀렸나 보네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요즘 추워지기 시작 한 뒤로는 백구의 웃는 모습을 못보네요.


그 잘웃던 녀석이 거의 웃지를 않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