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밥을 먹으면서도 신이 났습니다.
물고 뜯고 ...한순간도 가만히 안있습니다.
그렇게 밥을주고...
주물러도 주고....
좀 놀아줍니다.
그리고 이따가 보자...하고 올라갑니다.
그러자 서운한가 저렇게 나와서 쳐다만 보네요.
그렇게 갑니다.
오늘은 날이 좋습니다.
몇개월 만에 보는 좋은 날씨인 듯 싶습니다.
구름도 별로없이 쾌청 합니다.
중턱에 올라서니 멍멍이가 사는 정상이 손에 잡힐 듯 합니다.
대신에 햇볕은 강렬하네요.
그래야 곡식이나 과일들이 익겠죠.
저 봉우리가 바둑이가 사는 봉우리 인데
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집을 만들어 주고 밥을 어지간히 부어주어서
오늘은 그 자리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갑니다.
이제 바둑이도 멍멍이 처럼 집안에 밥을주니
다른데도 돌아다니지 않고 그 봉우리 근처에서만
머물기를 바래봅니다.
그럼 저도 찾아다니지 않고 아무래도 좀 더 편할것 같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