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828/산냥이소식/3

좌불상 2019. 1. 31. 12:37

 

 

그렇게 밥을 먹으면서도 신이 났습니다.

 

 

 

 

 

 

물고 뜯고 ...한순간도 가만히 안있습니다.

 

 

 

 



 

 

그렇게 밥을주고...

 

 

 

 

 

주물러도 주고....

 

 

 

 

 

좀 놀아줍니다.

 

 

 

 

 

그리고 이따가 보자...하고 올라갑니다.

 

 

 

 

 

그러자 서운한가 저렇게 나와서 쳐다만 보네요.

 

 

 

 

그렇게 갑니다.

 

 

 

오늘은 날이 좋습니다.

 

 

 

 

 

몇개월 만에 보는 좋은 날씨인 듯 싶습니다.

 

 

 

 

 

구름도 별로없이 쾌청 합니다.

 

 

 

 

 

중턱에 올라서니 멍멍이가 사는 정상이 손에 잡힐 듯 합니다.

 

 

 

 

 

대신에 햇볕은 강렬하네요.

 

 

그래야 곡식이나 과일들이 익겠죠.

 

 

 

 

 

저 봉우리가 바둑이가 사는 봉우리 인데

 

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집을 만들어 주고 밥을 어지간히 부어주어서

 

오늘은 그 자리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갑니다.

 

 

 

 

 

이제 바둑이도 멍멍이 처럼 집안에 밥을주니

 

다른데도 돌아다니지 않고 그 봉우리 근처에서만

 

머물기를 바래봅니다.

 

 

 

 

 

 

그럼 저도 찾아다니지 않고 아무래도 좀 더 편할것 같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