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도 열심히 따라 다닙니다.
일단 물은 그런대로 있네요.
그래서 밥을 늦게주면 어제처럼 삐질까봐서
오늘은 후딱 캔을먼저 줍니다.
그랬더니 두녀석이 잘 먹네요.
멍멍이도 신이 났습니다.
저는 앞에서 누가 안뺏어 먹으니 천천히 먹어라....를
연발 합니다.
아~~
맛잇다....
나두 맛있다.....
신난다....
나두 신난다.....
둘이 똑같은 양을 주었는데 역시나 덩치가 큰 멍멍이가
먹는 속도가 빠르네요.
바둑이도 부지런히 먹네요.
등을 쓰다듬어주면 꼬리를 저렇게 바짝 세웁니다.
멍멍이도 한번 건드려봐야 할텐데....
아 참~~거~~
밥먹을때는 좀 건들지 마숑?
멍멍이는 벌써 다 먹고 저리로 가서 앉아있네요.
오늘은 날이 좋아서 그런가 등산객들이 점점
늘어 납니다.
바둑이는 밥을 다 먹더니 제 품에 안깁니다.
그리고 좋아라 하네요.
확실히 바둑이는 애교가 많아요.
그리고 저렇게 아래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쳐다봅니다.
그러다가 또 와서 먹고....
그리고 다시 저한테 안깁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