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828/산냥이소식/18

좌불상 2019. 1. 31. 13:34

 

 

바둑이는 항상보면 거의 제 품에서 벗어나질 않아요.

 

 

 

 

어제 라면 놓아준 자리인데 다 먹었네요.

 

작은 개미들만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바둑이는 이제 배가 부른가 앞에서 재롱을 떱니다.

 

 

 

 

 

 

뭐라하면 냥냥~ 거리며 대답도 잘 해요.

 

 

 

 

 

이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그러네요.

 

꼭 둘이서 대화 하는것 같다구요.

 

 

 

 

 

 

 

바둑이는 이렇게 제 품에서 떨어지질 않아요.

 

 

 

 

 

 

그러면서 뒹굴기도 하고...

 

 

 

 

 

멍멍이는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 봅니다.

 

 

 

 

 

멍멍아~~

 

너도 한번 해볼테면 해 봐라....

 

 

 

 

 

 

그랬더니 슬금슬금 다가오네요...ㅎㅎ

 

 

 

 

 

그러자 바둑이가 경계를 합니다.

 

 

 

 

 

그러자 멍멍이가 오다가 깨갱~ 하고 앉고 마네요.

 

 

 

 



 

그러더니 멍멍이가 안되겠나 바둑이한테 뭐라고 합니다.

 

아마도 둘이 협의를 하는것 같습니다.

 

멍멍이 모습 좀 보세요.

 

고개를 푹 숙이고 애걸복걸 합니다..ㅎㅎ

 

 

 

 

 

 

그러더니 바둑이가 승락을 한건지....

 

멍멍이가 와서 바둑이가 먹다가 남은 캔을 먹네요.

 

 

오메~~바둑아~~~

 

고맙다잉~~~~~

 

 

 

 

 

그러자 바둑이는

 

뭘 그까잇거 가지고~~

 

울지말고 천천히 묵으라~~~~~그러네요...ㅎㅎ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