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멍멍이는 .....
바둑이의 은혜에 감동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밥을 먹습니다.
에구~~
내 팔자여~~
괜히 여기로 와 가지고...ㅠㅠ
그러자 바둑이가 그러네요....
남자 짜슥이 눈물을 질질 짜기는.....
너도 배고파 봐라......
눈물이 문제냐~~~~
세상에서 가장 큰 서러움은 배고픈 서러움이다~~~~
그래~~
너나 그거 실컷 묵으라~~
난 이거 먹는다~~~
고맙다 바둑아~~
난 이것도 감지덕지다~~~~ㅠㅠ
아~ 너 다 먹어도 되니
질질 짜지좀 말고 먹으라니까?
시끄러워서 밥을 못먹겠네~~~
남자 짜슥이 말야~~~
너도 나중에 내 팔자가 되어봐라~~~
세상 다 그렇게 사는거다~~~~
멍멍이는 그렇게 다 먹더니...
옆에가서 철푸덕~ 하네요.
그러더니 아직도 배가 차지 않았나 다시오면서
바둑아~~
나도 그 밥좀 먹으면 안되겠니?
그러네요.
그러자 바둑이 왈~~
됐네....쨔샤~~~~
넌 덩치만 커 가지고 밥만 축내니?
이건 나 먹으라고 준거란 말여~~~~
그러면서
멍멍이 너.....
서울구경 할줄알어?
어떻게 하는 거냐면......
이렇게 하는거다......
난 저기 서울이 보인다....
넌 안보이지?
그러니 너도 나 처럼 말을 잘 들어바~~~
그럼 이렇게 서울 구경도 할수있어......
얼마나 멋진데....
야~~멋지다~~~
전철도 지나간다.......
이래서 다 자신이 하기나름 이란거야.......
그게 삶 이란거고~~~~
먼 말인지 알긋냐?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