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시 올라가서....
정상에 섭니다.
일단은 여기까지는 그러대로 왔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가시거리가 좀 나오네요.
대기의 상태도 보통은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둘러보고.....
다시 갑니다.
역시나 내려갈때가 더 아프네요.
우측 무릎을 굽힐수가 없어서 우측 발을 곧게 편 상태로 우측 다리를 내리고 좌측을 내린다음에
다시 우측을 내리고 하면서 갑니다.
그렇게 큰바위를 지나고....
계속해서 갑니다.
그나마 평지는 그런대로 갈만 합니다.
그렇게 가서...
바둑이가 사는 곳에와서 부르니....
오늘도 역시나 대답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바둑이가...
전에 처럼 새끼를 낳은지가 3개월 정도 되니 새끼들을 데리고 어데로 독립을 시키러 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번의 새끼들에게도 그랬거든요.
그렇게 할때는 거의 2달간은 바둑이가 않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밥터를 보니...
물은 역시나 얼어있고...
부스려준 라면은 다 먹었네요.
그리고 4일밖에 안지나서 그런가 밥도 아직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더 부어주고....
라면도 하나더 부스려서 놓아주고.....
일단은 밥도 채워 줍니다.
내일 다리가 더 아프면 못오거든요.
그럼 일주일치는 부어부고 가야 하니까요....
그리고....
다시 출발을 합니다.
이젠 무릎이 아픈건지...
아니면 더 무리를 해서 감각이 없는건지.....
이건 어떻다고 얘기 하기도 그렇네요.
그냥 묵직하고 아프기만 합니다.
그렇게 공터까지 가서 좀 쉽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