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내려가서...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누렁이네 집을 지나가는데...
멀리서보고 짖기시작 하네요.
저인줄 어떻게도 잘 아는건지....
누렁이네 단풍나무 입니다.
막바지 입니다.
그렇게 내려가서 백구한테 가니....
백구야....
손을 모아야 폼이 더 나지....
그건 괜찮고....
넌 입속에 장미꽃이 폈냐?
아침에 준 밥은 좀 남았네요.
그래서 좀더 부어줍니다.
그리고 저렇게 멍~하니 쳐다보길래....
야~백구야...
넌 웃는 모습이 이뻐.....
백사닮지 말고 좀 웃어봐라....
그랬더니...
헐.....
정말로 웃네요...ㅎㅎ
이거 말을 정말로 알아 듣는건지 순간 당황 했네요.
그래서 계속해서 웃어라....했더니...
정말로 계속해서 웃네요..ㅎㅎ
이런 장면은 사진으로 나오니 거짓말을 할수도 없네요...ㅎㅎ
그래서 혹시나 정말로 말을 알아듣나 하고 테스트를 해 볼려고
한번 뛰어봐라....했더니.....
얼씨구?
정말로 뜁니다.....ㅎㅎ
이거 참 말귀를 알아듣는 건지......저도 좀 당황스럽네요.
(제가 평소에 개소리를 잘해서 백구가 알아듣나봐요...ㅠ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