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월1주-산냥이 소식/13

좌불상 2019. 1. 10. 15:10



그렇게 좋아하는 백구를 보니...





저하고 같은 동물인 동질감이 생깁니다.








아까 내려오면서 본 녀석이 여기까지 따라왔네요.




그래서 어느 녀석인지 궁금해서 좌판 할머님께 여쭤 보았더니....


저 위 하우스에 개를 여러마리 키우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키워서 개를 식당으로 보내는 사람이라고.....


그 집 개인데.......그러시네요.




그래서 제가 녀석보고......


그래.....목줄 잘 풀렸다...


어데 멀리가서 살아라....합니다.





그랬더니 다시 아래로 내려가네요.


그래..


멀리가서 돌아오지말고 좋은데서 살아라....





그때 백구가 물을 마시네요.






통에 빠져 죽을 줄 알고....






저렇게 버티고 먹네요.






밥 달라고?






그래...


조금만 기다려라...


준비좀 하고...






자~ 됐다...






먹어라....







어미도 주고올테니 먹고 있어라.....






그리고 어미한테 갑니다.





어미도 신이 났습니다.






그래...잘 한다....







자~ 좀 기다려라....






그렇지...






자~ 조금이지만 잘 먹어라....






그렇게 주니 잘 먹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