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좋아하는 백구를 보니...
저하고 같은 동물인 동질감이 생깁니다.
아까 내려오면서 본 녀석이 여기까지 따라왔네요.
그래서 어느 녀석인지 궁금해서 좌판 할머님께 여쭤 보았더니....
저 위 하우스에 개를 여러마리 키우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키워서 개를 식당으로 보내는 사람이라고.....
그 집 개인데.......그러시네요.
그래서 제가 녀석보고......
그래.....목줄 잘 풀렸다...
어데 멀리가서 살아라....합니다.
그랬더니 다시 아래로 내려가네요.
그래..
멀리가서 돌아오지말고 좋은데서 살아라....
그때 백구가 물을 마시네요.
통에 빠져 죽을 줄 알고....
저렇게 버티고 먹네요.
밥 달라고?
그래...
조금만 기다려라...
준비좀 하고...
자~ 됐다...
먹어라....
어미도 주고올테니 먹고 있어라.....
그리고 어미한테 갑니다.
어미도 신이 났습니다.
그래...잘 한다....
자~ 좀 기다려라....
그렇지...
자~ 조금이지만 잘 먹어라....
그렇게 주니 잘 먹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