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4월4주/산냥이 소식/18

좌불상 2019. 5. 3. 10:07



그래서 바로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한끼를 때울려고 앉았더니....





이녀석이 옆에 단체로 온 사람들 앞에 있다가 저를 보더니


저한테 달려오네요.




그리고 앞에 앉자서 이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은 사람들이 하는말을 들어보니.....


본인들이 데리고 온개 아니라.....


아래 동네에서 부터 사람들을 따라온 녀석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잘 생각해 보니...


아마도 누렁이 동생인듯 싶습니다.


전에 본 녀석인것 같네요.




그래서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목이 마를것 같아서 물부터 주니 잘 마시네요.





후다닥 두컵을 다 마셔버립니다.





그래고 닭고기를 주니...





세상에나..


후루룩 입니다.





그런데도 아직 배가 고픈듯 합니다.




더 달라고?





그래서 할수없이 냥이밥을 조금 줍니다.






그랬더니 잘 먹네요.





그러는 사이에 라면이 불어서 라면도 줍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