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30여분을 같이 놀아주다가
이제 나 간다.......했더니 표정이 별로 입니다.
서운하고.......
시무룩한 표정 입니다.
어려서 한쪽눈이 아팠는지 왼쪽눈이 작습니다.
그렇게 잘 있어라.....하고 돌아서니....
다른데로 가지도 않고 수풀속에서...
서운한 듯 쳐다 봅니다.
그렇게 다시 가다가 잠시 후......
정상에 서자마자 정상에 사는 냥이를 부르니......
데크 아래에 있다가 반가운 듯 말똥말똥 쳐다 봅니다.
그러면서 밥을 달라고 냥냥 거려서.....
후딱 꺼내주니 잘 먹네요.
이 녀석도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정상의 데크 위에도.....
새들 모이를 좀 뿌려놓고.......
주변을 쳐다 봅니다.
구름위로 솓아 보이는 산군들이 멋지게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군은 공주의 계룡산 입니다.
맑으면 맑은 날 대로......
구름이 낀 날은 낀 날대로.....
모두 각자의 운치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