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215/산냥이 밥배달/4(끝)

좌불상 2019. 1. 18. 11:15
 

  

그렇게 30여분을 같이 놀아주다가

 

이제 나 간다.......했더니 표정이 별로 입니다.

 

 



 

서운하고.......

 

 

 

 

 

시무룩한 표정 입니다.

 

 

 

 

 

어려서 한쪽눈이 아팠는지 왼쪽눈이 작습니다.

 

 

 

 

 

 

그렇게 잘 있어라.....하고 돌아서니....

 

 

 

 

 

 

다른데로 가지도 않고 수풀속에서...

 

 

 

 

 

서운한 듯 쳐다 봅니다.

 

 

 

 

 

그렇게 다시 가다가 잠시 후......

 

 

정상에 서자마자 정상에 사는 냥이를 부르니......

 

 

데크 아래에 있다가 반가운 듯 말똥말똥 쳐다 봅니다.

 

그러면서 밥을 달라고 냥냥 거려서.....

 

 

 

 

 

후딱 꺼내주니 잘 먹네요.

 

 

 

 

 

 

 

이 녀석도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정상의 데크 위에도.....

 

 

 

 

새들 모이를 좀 뿌려놓고.......

 

 

 

 

 

 

주변을 쳐다 봅니다.

 

 

 

 

 

구름위로 솓아 보이는 산군들이 멋지게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군은 공주의 계룡산 입니다.

 

 

 

 

 

 

맑으면 맑은 날 대로......

 

구름이 낀 날은 낀 날대로.....

 

모두 각자의 운치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