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303/산냥이 밥배달/4

좌불상 2019. 1. 18. 14:29


꼬리도 부벼대고.......

 

 



 

 

 

얼굴도 부벼대고.....

 

 

 

 

 

 

몸도 부벼대고....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네요....

 

 

 

 

 

이젠 아주....

 

 

 

 

 

제 다리를 베개삼아 드러 눕습니다.

 

 

 

 

 

그 와중에도 새끼는 어미의 젖을 먹고 있고....

 

 

 

 

 

저렇게 저를 쳐다 봅니다.

 

 

 

 

 

그러더니 눈을 감고 자요.....ㅎㅎㅎ

 

 

 

 

 

새끼는 엄마의 얼굴을 닦아주고....

 

 

 

 

 

저렇게 하고 한참을 자네요....

 

 

 

 

 

이러니 제가 일어 날 수도 없고.....

 

 

 

 

 

세상모르고 잡니다...ㅎㅎㅎ

 

 

 

 

 

 

 

그렇게 거의 한시간을 앉아 있었네요.

 

 

 

 

그래서 이제 저도 가야하고 해서......

 

나 간다~~~ 하고 일어 섰더니......

 

 

 

 

 

둘다 다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시무룩한 표정 입니다.

 

 

 

 

 

그 와중에도 새끼는 또........

 

 

 

 

 

어미의 품안으로 파고들고.....

 

 

 

 

 

이젠 어미도 지쳤나 봅니다.

 

그냥 드러누워 버리네요.

 

 

 

 

 

그러자 새끼는 발로 어미의 젖을 꾹꾹~~ 누르며 빨고 있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다음에 보자...하고

 

일어 섭니다.

 

 

 

 

 

또 가야죠.....

 

 

 

 

 

 

정상에 있는 녀석도 저를 기다릴것 같아서

 

여기서 지체한 시간때문에 고라니가 뛰듯이 뛰어 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