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424/산냥이소식/6

좌불상 2019. 1. 23. 10:52
 

 

그래서 할수없이 좀 더 같이 놀아주기로 합니다.

 

 

 

 

 

저도 다시 앞에 철푸덕 앉아서.....

 

 

 

 

 

그렇게 앞에 앉아서 좀더 놀다갈께....했더니

 

좋아 하네요...ㅎㅎ

 

 

 

 

 

그래서 이리와라~~ 하고 손을 내밀었더니....

 

어쭈구리~~~

 

그동안에는 도망만 가더니 오늘은 제 손을 발로 톡톡 치네요...ㅎㅎ

 

 

 

 

 

그래서 은근히 손으로 만져 볼려고 몸에 손을 대 봅니다.

 

 

 

 

 

그랬더니 어떻해야하나......하는 표정 이네요.

 

 

 

 

 

그리고 고민도 하고....

 

 

 

 

 

 

그러더니 제 다리에 코를 대고 냄새도 맏아보고.....

 

 

 

 

 

그러더니 뒤로 돌아서서 꼬리로 제 다리를 슬슬 치네요....ㅎㅎ

 

 

 

 

 

그래서 때는 이때다....하고 손으로 등을 쓰다듬어주니

 

좋아라 하네요.

 

 

 

 



 

그러더니 발라당~~ 눕고....

 

 

 

 

 

다시 일어나고...

 

 

 

 

 

이번에는 다시 눕더니....

 

 

오메~~~~~~

 

다리로 제 다리를 감싸 안네요....ㅎㅎ

 

 

저 발톱좀 보세요.

 

어린 녀석이지만 대단한 발톱 이네요.

 

그런데도 할퀴지를 않고 발바닥으로만 부벼 대네요.

 

 

그러면서 이빨로 제 다리를 살살 물어도 보네요.

 

손도  슬그머니 물어 보기도 하구요.

 

 

 

 

 

이 녀석도 어미처럼 정이 많은가봐요.

 

 

 

 

 

이런 행동을 시작하면 저를 믿는다는 행동인데

 

앞으로 한달 정도가 지나면 저에게 안기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연이은 재주 부리기가 이어지네요....

 

 

 

 

 

 

 

 

그러면서 빤히 쳐다 보기도 하고.....

 

 

 

 

 

 

신이 났습니다.

 

 

 

 

 

저러면서 발로 제 다리를 툭툭~~ 치기도 하고...

 

 

 

 

 

오늘은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그렇게 한참을 놀아주다가 내일 또 보자....하고 갈려고 하니

 

시무룩한 표정 이네요.

 

 

그렇게 놀아주고 다시 멍멍이를 향해 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