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501/산냥이소식/3(끝)

좌불상 2019. 1. 23. 12:39
 

 

날이 더워지니 물그릇도 바짝 말랐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대고 한참을 불러 봅니다.

 

 

 

 

 

거의 30분을 부르면서 기다려도 대답이 없네요.

 

 

 

 

 

도대체 오늘은 다 어데를 간것인지......

 

 

  

 

 

그래서 물을 부어주고....

 

 

 

 

 

밥도 부어주고.....

 

 

 

 

 

내려 갑니다.

 

 

 

 

 

그렇게 내려 가다가.....

 

 

 

 

 

운 좋게도 너구리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산 복숭아 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내려가는 길은 신록이 우거지고.....

 

 

 

 

그렇게 내려와서 백구네 오니......

 

 

 

꼬리만 내밀고 뭘 몰래 먹고 있네요.

 

 

 

 

 

그래서 불렀더니 어그적 어그적~~~~

 

 

 

 

 

자다 깨었나 졸린가 봅니다.

 

 

 

 

 

그래서 밥좀 주고....

 

 

 

 

 

 

다음에 또 보자 하고..........

 

갈려고 하니.....

 

 

 

 

 

가지 말라고 하네요.....ㅎㅎ

 

 

 

 

 

서운한가 봅니다.

 

 

 

 

그렇게 하고  초롱이한테 오니......

 

 

넓은 주차장에서 놀고 있는데 제가 오니 주인이 부르더군요.

 

그런데 주인한테 가는가 아니고

 

저한테 뛰어 오네요....ㅎㅎ

 

 

 

 

 

동물들도 다 먹고 살 방법은 아는 듯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