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여행 이야기

자연/2

좌불상 2019. 1. 23. 15:29
 

  

그렇게 7번 국도를 타고 계속해서 내려 갑니다.

 

 

 

여기도 경치가 좋은 곳 이죠.

 

 

 

 

 

 

시원스런 바다가 가슴을 뚫리게 합니다.

 

 

 

 

 

역시 동해바다는 물도 맑고...

 

 

 

 



 

 

 

파도가 강한데 구명조끼하나 안입고 갯바위 낚시를 하는것을 보니

 

위험스러워 보이네요.

 

 

뭐 사람이 고기를 잡아먹건....

 

고기가 사람을 잡아먹건 그게 그거지만요.

 

 

 

 

 

계속해서 천천히 달립니다.

 

 

내려오다보니 꽤 왔네요.

 

이곳도 제가 좋아하는 곳이죠.

 

멋진 고래불 해수욕장이 있으니요.

 

매년 여름철이면 이곳 백사장에서 사나흘 뒹굴다 가는 곳이죠.

 

 

 

 

 

 

여기서 그냥 부산을 거쳐 내려 갈려고 하다가

 

마음을 바꿔 먹었습니다.

 

 

얼마전에 새로 개통한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를 달려 보기로 합니다.

 

기술이 점점 발달해서 그런지 길 잘 만들어 놓았더군요.

 

 

 

 

 

 

단지 이 도로를 갈때는 주의할 점이 하나 있더군요.

 

 

이 도로는 거의 산악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평지에 도로가 있는것이 아니고

 

산에 터널을 만들어 산과 산 사이로 도로가 나 있습니다.

 

 

한군데는 16키로 거리에 터널이 14개나 있더군요.

 

때문에 이 도로는 거의 터널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그러므로 강풍이 불때는 차가 엄청 휘청 거립니다.

 

특히 터널을 지나면 바로 산의 중턱과 중턱이기 때문에

 

골바람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러므로 이 길을 지나가실때에는 교량옆에 설치되어 있는

 

풍량 깃발을 잘 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풍량 깃발이 45도 이상 날리면 주의운전 하시고

 

수직으로 날리면 속도를 줄이시어 아주 조심하셔야 합니다.

 

꽉 잡은 핸들이 비틀거릴 정도 입니다.

 

 

더구나 지면에는 미끌어지지 말라고 그루브를 종 방향으로 파 놓아서

 

롤링이 더 심한 듯 합니다.

 

 

아마도 앞으로 올 전반기에 개통되는 홍천 양양간 고속도로도

 

마찬가지 일 듯 싶습니다.

 

 

 

 

 

그렇게 가면서 휴게소에도 서서 눈여겨 봅니다.

 

 

아마도 이 도로는 차량의 통행량이 그리 많지는 않을거라 예측해서 지어서 그런지

 

휴게소의 규모가 다른 곳 보다는 작습니다.

 

 

 

 

그렇게 가다가 다시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남쪽으로 내려 갑니다.

 

 

속썩이는 누군가가 생각나는 이 지역도 지나고...

 

 

 

 

 

이제 구마 고속도로로 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적지인......

 

 

따뜻한 보온통의 도시에 왔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지난번 처럼......

 

 

 

오늘밤 기대감을 가지고 이곳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역시나 꽝~ 였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시간에 나가서.......

 

 

여인들을 만나서.......

 

 

 

 

 

푸짐한 해물탕으로 주유를 하고....

 

 

 

 

 

덤으로 겨울철의 별미인 꼴뚜기도 먹어보고......

 

경상도 말로는 호래기라고도 하죠.

 

다른 말로는 화살 오징어 라고도 하고요.

 

 

 

 

이차로....

 

 

 

니하오마?

 

 

양꼬치와 칭따오로 마무리를 합니다.

 

짜이지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