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605/산냥이소식/10

좌불상 2019. 1. 24. 15:58

 

 

그렇게 타이르고.........

 

 

 

 

이따가 보자...하고 쓰다듬어 주고.......

 

 

 

 

 

다시 갑니다.

 

 

 

 

 

초롱이가 앞서서 잘 갑니다.

 

 

 

 

 

오늘은 정상부터 갑니다.

 

 

 

 

 

그리고 한바퀴를 돌 계획 입니다.

 

 

 

 

 

초롱이도 부지런히 가네요.

 

 

 

 



 

가다가 제가 늦으면 저렇게 기다리기도 하고...

 

 

 

 

 

멀리 왔습니다.

 

 

 

 

 

산으로 들어오니 영 낮설은가 봅니다.

 

가끔 두리번 거리기도 하고....

 

 

 

 

 

앞서 가기도 하다가 제 뒤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기도 합니다.

 

 

 

 

 

한참을 왔습니다.

 

 

 

 

 

그래서 밥과 물도 좀 주고.....

 

 

 

 

 

또 갑니다.

 

 

 

 

 

점점 거리가 멀어 집니다.

 

 

 

 

 

가다가 제가 쉬면 주변에서 저렇게 놀기도 하고....

 

 

 

 

 

아직은 어려서 그런가 겁이 많은 표정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늦으면 가다가 저렇게 기다립니다.

 

 

 

 

 

 

그렇게 가면서 가끔 밥도주고....

 

 

 

 

 

드디어 갈림길인 능선에 도착을 했습니다.

 

 

 

 

 

초롱이도 힘이든가 보네요.

 

이빨이 근지러운가 나무 뿌리를 뜯기도 하고.....

 

 

 

 

 

주변 정탐도 해 보고....

 

 

 

 

 

냥이들이 사는 정상이 가까워 집니다.

 

그래서 혹시나 몰라서 냥이들을 부르면서 가는데

 

우는 소리가 안들리네요.

 

 

 

 

 

 

오늘도 날은 좋고....

 

 

 

 

 

 

이따가 가야할 봉우리들도 보이고......

 

 

 

그런데 여기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완전히 개고생의 시작 입니다......ㅠ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