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612/산냥이소식/9

좌불상 2019. 1. 25. 12:52

 

 

물그릇에 데려다가......

 

 

 

입을 대주니 잘 마시네요.

 

 

 

 

 

 

 

그런데 이때.....

 

 

 

 



 

멍멍이는 밥을 다 먹고 데크위로 올라가서

 

호령을 합니다....ㅎㅎ

 

 

 

 

 

 

 

 

그러더니....

 

 

바위 위에 턱 걸터앉고.....

 

 

 

 

 

바둑이도 물을 다 마시더니 잘 자리를 찾고......

 

 

 

 

 

멍멍이는 바위 위에서 세상을 굽어 봅니다.

 

 

 

 

 

제가 예전에 바둑이와 어미냥이와 멍멍이의 사진이

 

어데라도 올라온게 있는지 다른 분들의 블로그 등등을 추적해 보았는데...

 

 

 

어느분의 블로그를 보니 제가 어미냥이를 만나기 일년전에 올린 글 였는데...

 

 

그 포스팅에서 어미냥이와 멍멍이가 이 산 능선의 중간 쯤에서

 

두녀석이 같이 찍힌 사진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

 

혹시나 멍멍이가 바둑이의 아버지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바둑이도 배가 부른가 잘려고 하네요.

 

 

 

 

 

참 애처로운 모습 입니다.

 

 

 

 

그런데 그때.....

 

 

 

 

 

아~~

 

멍멍이가 바둑이 한테 가더니....

 

 

 

 

 

바둑이의 얼굴을 핧아 주네요....ㅎㅎ

 

 

 

 

 

그리고 둘이서 서로 곁에서 잡니다.

 

 

 

 

 

저렇게 서로가 옆에서요.

 

 

 

 

 

 

 

 

그래서 저도 여기서.......

 

 

 

 

한끼를 때웁니다.

 

 

 

 

 

 

그런데 멍멍이가 다시 일어나더니 저한테 오네요.

 

아마도 라면 냄새를 맞은듯 합니다.

 

 

 

 

 

 

그래서 좀 주니 잘 먹네요.

 

녀석들은 늘 라면을 참 좋아해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