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보라카이

보라카이 하안거/13

좌불상 2019. 1. 25. 13:12

 

그렇게 아침을 먹고 오늘은 .............

 

 

보라카이 북쪽에 있는 작은산 인 루호산 전망대와

 

북서쪽에 위치한 유명한 푸카비치를 가 보려고 길을 나섭니다.

 

 

 

 

제가 묵는 숙소에서 부터 루호산 까지는 트라이시클을 타면

 

한 30분 걸리는 거리 입니다.

 

푸카비치는 여기에서 다시 약 30분 정도 더 가면 있습니다.

 

 

 

 

사실 이곳들은 몇번 가 보아서 굳이 안가도 되는데

 

여러분들께 사진으로나마 보여드리기 위해서 가는 것이고

 

간 김에 친구들 얼굴이라도 보려고 가는 겁니다.

 

 

 

 

작년 부터는 친구인 노노이는 같이 안가고 저 혼자서 다닙니다.

 

 

그 이유는....

 

노노이가 저 하고 같이 다니면 일 할 시간이 줄어 들므로

 

한푼이라도 벌어야 하는데 그게 미안해서 일 하고 있으라고 하고

 

저만 다니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혼자서 슬슬 출발을 합니다.

 

 

 

 

비치 가에는 아침부터 호핑을 나가는 사람들로 북적 입니다.

 

 

 

사실 패키지로 여행을 오면

 

화이트 비치의 바닷물속에 한번 들어가기도 힘이 들고

 

수영장에 발 한번 담그기도 힘이 듭니다.

 

 

가이드 분들이 스케쥴을 꽉 차게 만들어서 자유스러운 시간적인 여유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 입니다.

 

 

때문에 가이드분을 열심히 쫒아 다니다보면 어느새 집으로 가는 뱅기를

 

타야 하는 시간이 다가 옵니다.

 

 

 

 

 

길가에서 이러한 옥수수도 쪄서 팔고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예쁜 처자만 보이면 전 카메라를 들이 댑니다.

 

 

이게 다 여러분께 보여 드리기 위함 입니다.

 

 

 

 

 

비치가  아침에는 상당히 북적 입니다.

 

거의가 출근이나 해양스포츠 하러 나가는 사람들 입니다.

 

 

 

 

 

트라이시클을 잡고 요금을 확정 후 타고 갑니다.

 

 

보라카이에서는 이러한 운송 수단을 타면 도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엉덩이가 고생 좀 합니다.

 

 

 

 

그렇게 도착하여.........

 

 

 

전망대로 올라 갑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 처자 입니다.

 

작년에도 왔었다고 하니 20% 깍아 주더군요.

 

 

 

 

 

구관조인지 제가 가니

 

"어서 오세요?".........라는 듯이 울어 대더니

 

제가 지나고 나니 멈추더군요.

 

 

아주 훈련을 제대로 받은 듯 합니다.

 

 

 

 

 

꼭 숨은그림 찾기 하는 사진 같습니다.

 

피부병이 걸린 냥이가 보이네요.

 

 

 

 

드디어 전망대에 올라서니..........

 

 

 

작은 보라카이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우측이 화이트 비치이고

 

좌측이 블라복 비치이고

 

저 멀리 앞쪽이 보라카이로 들어오는 관문인 탐비산 이고

 

건너편 큰 섬이 칼리보 공항이 있는 파나이 섬 입니다.

 

 

 

참고로....

 

 

파나이섬은 필리핀의 큰 섬으로

 

남북으로 길이가 200여 키로 되며  좌우로도 그정도 됩니다.

 

그  섬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큰 도시는 일로일로 란 곳 입니다.

 

 

까띠끌란에서 일로일로 까지는 약 350 여 키로가 됩니다.

 

 

 

 

루호산은 해발 약 120 미터로 높지않은 산 입니다.

 

이 산 정상 부근에는 이러한 전망대가 3군데 있습니다.

 

 

각 전망대를 들어 갈때마다 입장료를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운데 있는 한군데만 가 보시면 무난 합니다.

 

 

 

 

 

블라복 비치에서 해양스포츠를 진행하고 있는 배 들 입니다.

 

 

 

 

 

잘 보시면 파라셀링도 타고 제트스키도 타고 그럽니다.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까라바오 섬 입니다.

 

그 뒤로 멀리 조그많게 보이는 섬이 따블라스 섬 입니다.

 

실은 따블라스 섬이 까라바오 섬 보다 훨씬 더 큰 섬 입니다.

 

 

 

 

 

푸카비치 쪽인 북서쪽 인데요.

 

작년부터 어마어마한 규모의 리조트 들이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앞에 넓은 그린은

 

보라카이에서 유일한 골프장인 페어웨이 리조트 입니다.

 

 

 

 

 

 

보라카이 섬의 중간 부분에 거의 모든 리조트 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다행히 날이 좋아 멀리까지 잘 보이네요.

 

 

 

 

 

그렇게 사진을 찍고 내려오니....

 

 

 

작년에 보았던 사람들이 저를 기억 하더군요.

 

아마도 현지어로 얘기를 하니 기억하기가 쉬웠던 모양 입니다.

 

 

 

 

 

 

그렇게 내년에 또 보자고 인사를 하고 내려와서........

 

 

 

 

 

대기시켜 놓았던 트라이시클을 다시 타고

 

이번엔 푸카비치로 갑니다.

 

 

 

 

 


 

 

 

다음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