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여행 이야기

울릉도/38

좌불상 2019. 1. 28. 11:13

 

아~~날도좋고...

 

 

 

신록도 푸르르고 좋습니다.

 

 

 

 

그렇게 부지런히 올라가는데...

 

 

 

 

오~

 

중턱에 또 전망대가 있네요.

 

 

 

 

 

그래서 올라서니 오~~멋집니다.

 

 

 

 

 

저동항도 한눈에 들어 옵니다.

 

 

 

그런데...

 

오늘 파도가 높아서 배가 못들어 온다고 하더니 파도가 높긴 높네요.

멀리서 보아도 파고가 4미터 이상은 족이 될듯 합니다.

 

 

저렇게 물이 하얀 포말로 부숴지는것은 파도가 상당히 높다는것을 의미 하거든요.

 

저런데에 작은배가 들어가면 그 배는 뒤집어 집니다.

 

 

 

 

 

그리고 멀리서 보아도 너울성 파도가 대단하네요.

 

큰 집채만한 파도가 너울 거립니다.

 

 

 

 

 

사실 지금 바람도 상당히 강하게 불고 있거든요.

 

거의 태풍수준 입니다.

 

 

 

 

 

그렇게 또 올라갑니다.

 

 

 

 

 

나무들 사이로 터벅터벅 갑니다.

 

 

 

 

 

이제 1키로가 좀 더 남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가는데...

 

 

 

 

 

얼씨구?

 

 

능선에 올라서니 갑자기 서쪽에서 안개가 밀려오네요.

 

전 동쪽에서 올라와서 몰랐는데 능성에 서니 육지쪽인 서쪽에서

 

안개가 밀려와서 도대체 잘 보이질 않네요....ㅠㅠ

 

 

 

 

 

이거 이러다가 전망도 못보고 개뿔되는거 아녀?...하면서

 

기분이 푹~ 쳐져서 에이~ 하면서 올라갑니다.

 

 

 

 

그렇게 한참을 가서...

 

 

 



 

결국에는 성인봉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심하고 춥고 안개가 끼어서...

 

 

 

 

 

뭐 10미터 앞도 잘 안보입니다.

 

아~ 속상하네요.

 

이번에 일부러 이 산에 올려고 들어온건데.....ㅠ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