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좀 더 기다리니..
안개가 좀더 벗어지네요.
저 끝으로 송곳봉도 보이고...
나리봉도 보이고....
멋집니다.
그런데 날이 추워서....
손이 얼면서 감각이 없어지기 시작 합니다...ㅠㅠ
이러다가 동상 걸리는데....
벌써 손의 반은 하향게 되어서 감각이 없네요.
그래서 할수없이 사타구니에 손을 넣고 비벼 댑니다.
그런데도 잘 안풀리네요...ㅠㅠ
그렇게 한 10여분을 비벼대니 핏기가 좀 돌면서 나아지는듯 합니다.
그래서 잘 있어라....하고
후딱 내려가기를 시작 합니다.
몸이 추울때는 빨리 움직여야 땀이나며 풀리거든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