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놀아주다가.....
밥좀 줍니다.
아침에 간식을 주고 오후에 줄것 하나 남은것을 깜빡하고 바위위에 놓고 같더니
흔적도 없이 해 치워 버렸네요.
먹은거 뱉어~~~
그럼 퉤~~하고....ㅎㅎ
다시먹어 하면?
싸악~~~~
에구 ~잘 한다~~~~
그래서 밥도 더 주고....
놀아 주다가.....
갈려고 하다가 바위위에 좀 더 놓고 갑니다.
저거 먹는사이 도망 갈려구요.
그렇게 살금살금 나가는데 후딱 쫒아옵니다....ㅎㅎ
그래서 다음주에 또 보자 ...하고 내려 갑니다.
그렇게 내려오는데.....
오~~
백구네 윗집에 사는 그 녀석 입니다.
주인이 불러도 안온다는 녀석요.
그래서 밥줄께 이리와라...했더니
앞 까지는 오는데 밥은 안먹네요.
저 앞에다가 놓았거든요.
그래서 좀 떨어지니 이제사 먹네요.
이 녀석도 성격이 이상한 녀석에요....ㅎㅎ
그렇게 내려와서
오늘은 초롱이 무덤에 가 봅니다.
초롱이 무덤에 와서.....
꽃을 꼽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일주일만에 초롱이 집을 가 보았습니다.
보자마자 허전 하네요.
초롱이 에게 이런 사건이 있은 후
매일 들리던 사무실을 갈일이 없어서 안들렸더니
오늘 아침에는 산에 갈 준비를 하는데
초롱이를 키우던 그 분이 일부러 아래 주차장 까지 내려 오셨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초롱이 때문에 속이 상해서 안오시는 줄 알았다고.....
실은 그동안 초롱이 집이 보이는 근처에다가 차를대서
그 분이 출근하면 바로 보였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로 제가
주차장 3군데 중에서 가장 아래에 대니 차가 안보이니
걱정을 하셨었나 보더군요.
그러면서 그동안 안오신 줄 아셨다고......
그래서 제가 이유를 말씀을 드렸더니 앞으로도 사무실에 들리시라고
하시네요.
여튼 이번주 밥배달은 그렇게 마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