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703/산냥이소식/2

좌불상 2019. 1. 28. 16:48

 

그렇게 좀 놀아 줍니다.

 

 

 

 

 

밥도주고....

 

 

 

 

 

주물러도 주고....

 

 

 

 

 

그러면서 꼬십니다.

 

백구야~~~

 

다음번에는 통행세좀 한번만 면제좀 해주라......

 

나도 좀 먹고살자.....

 

 

 

 

 

 

그럼 밥좀 더 주면 생각좀 해보구요....

 

 

 

 



 

그래서 또 뺏깁니다.

 

 

 

 

 

너 꼭 약속 지켜야되?

 

 

 

 

 

안지키면 퍽~~ 이다?

 

 

 

 

 

그렇게 놀다가 가는데....

 

 

 

 

잉?

 

 

 

 

 

부근에 아기 냥이가 한마리 서성거리다가......

 

 

 

 

 

배가 고픈지 울면서 달려드네요.

 

 

 

 

 

그래서 밥을 좀 줍니다.

 

 

 

 

 

헐~~~

 

제가 만저도 가만히 있네요.

 

 

 

 

 

도대체 냥이들은 왜 저를 그리도 따르는지 원.....

 

제가 아마도 전생에 쥐~ 였었나 봅니다.

 

그래서 저만보면 달려드나 봅니다.

 

 

 

 

 

배가 고팠나 잘 먹네요.

 

 

 

 

 

그때 옆으로 사람이 지나가니 하수구 속으로 쏙 들어 갔다가.......

 

 

 

 

 

나와라.....하니 다시 나오네요.

 

 

 

 

 

차만 지나가도 겁나는지 두리번 거리네요.

 

 

 

 

 

 

에휴~~~

 

너도 이제 긴 힘든삶의 여정이 시작 이구나......

 

 

 

 

 

뭐라하면 잘 처다도 보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