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828/산냥이소식/10

좌불상 2019. 1. 31. 12:51

 

그렇게 곁에서 잘 놉니다.

 

 

 

 

바둑이는 득달같이 와서 라면 냄새를 맏네요..ㅎㅎ

 

 

 

 

 

 

그러다가 가서 밥도먹고....

 

 

 

 

 

 

 

바둑이는 보면 볼 수록 마음이 쨘~ 합니다.

 

 

 

 

 

 

저를 지 어미처럼 따르는듯 해요.

 

 

 

 

 

 

그래서 앞에다가 좋아하는 라면은 좀 줍니다.

 

 

 

 

 

그랬더니 멍멍이가 눈치채고 냥냥~ 거리며 다가 옵니다.

 

 

 

 



 

 

그래서 멍멍아~~

 

이 라면에는 달걀이 들어 있는데

 

살충제 성분이 있어서 넌 먹으면 안되니

 

어린 바둑이만 먹이자......하고 꼬셔서

 

 

라면은 바둑이 먹으라고 놓아두고.....

 

 

 

 

 

멍멍이는 아까먹던 캔을 먹으라고 불러서

 

게단 아래에 놓아주고 먹어라.....했더니

 

와서 먹네요.

 

 

 

 

 

그리고 옆에다가 밥도 놓아주고...

 

 

 

 

 

물도 놓아 줍니다.

 

 

 

 

 

그랬더니 잘 먹네요.

 

 

 

 

 

 

 

 

그동안 멍멍이는 바둑이 먹으라고 먹는것을 참더니

 

바둑이가 배가 불러 이제 안먹으니

 

그제사 멍멍이는 먹는듯 합니다.

 

 

가만히 오늘 했던 행동을 보면 멍멍이가  바둑이에게

 

양보를 많이 하며 보살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라구요.

 

 

흡사 어제 저녁에

 

저녁먹으러 갈때 길냥이들 밥을 주니 어미는 안먹고 새끼들을 먼져

 

먹이는 그런 모습을 보이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