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828/산냥이소식/28

좌불상 2019. 1. 31. 15:04

 

 

 

그렇게 시간반 이상을 둘이서

 

투닥거리는 것을 보며 놀아주다가.....

 

 

 

 

바둑이한테 잘 있어라....

 

나중에 또 보자....하고

 

 

 

 

 

멍멍이 너도 바둑이하고 친하게 잘 지내라...합니다.

 

 

 

 

 

그러자 멍멍이도 밖으로 나와서.....

 

 

 

 

 

다음에 또 밥주러 오세요......하네요.

 

 

 

 

 

그때 그루밍 하던 바둑이가 서운한가....

 

 

 

 

 

야~~뭉뭉아~~~~하고 부르네요.

 

 

 

 

 

그러자 멍멍이가 왜 그러는데?

 

합니다.

 

 

 

 

 

그러자 바둑이가...

 

이리 좀 와바......하네요.

 

 

 

 

 

그러자 멍멍이가 바둑이 한테 갑니다.

 

 

 

 

 

그러자 바둑이가 멍멍이 한테

 

너...나한테 몹쓸짓 하지 말어......

 

그러는 순간....

 

 

 

 



 

멍멍이가 갑자기 바둑이한테 기습적으로 뽀뽀를 합니다.

 

 

 

 

 

그 순간 바둑이의 오른팔 스트레이트가 날라갑니다.

 

 

 

 

 

두 녀석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리를 뜹니다.

 

 

 

 

 

건강하게 잘들 지내라....

 

다음에 또 보자.....

 

 

 

 

 

하늘도 푸르르고...

 

 

 

 

 

그렇게 가다가....

 

 

 

 

 

내려갑니다.

 

 

 

 

 

한참을 내려와서 이제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정상도 한번 더 쳐다보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