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을 ...
먹고....
마시고....
동네 여인숙에 가서 구부려 자다가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산으로 들어 갔습니다.
이렇게 한적한 등산로 입니다.
사람들도 별로 없더군요.
나뭇잎은 연록색에.....
하늘은 푸르고....
땀은 줄줄 흐르고.....
한참을 가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 등산용 스틱 입니다.
제가 워낙 간난해서.....
스틱중의 일부분은 35년째 사용 중 입니다...ㅜㅜ
우측 두 마디는 15년째 사용중 인것 이구요.
빨간 부분은 35년째 사용중 이구요.
좌측 썩은 것은 10년전에 주워시 끼운 겁니다..ㅜㅜ
사용하던 스틱이 고장나면 버리지 않고 부분부분을 끼워 맞추어 사용하는 겁니다.
좌측의 팁은 원래의 팁은 다 달아서 써스로 10센티 정도 박아서 쓰던 것인데
거의 닳아서 1쎈티 정도가 남아 있네요.
혹시 여러분께서 저를 어여삐 불상히 여겨 스틱좀 하나 선사 해 주시면
정말로 감개가 무량 하겠습니다.
부탁 드립니다.....굽신~굽신~~헤헤~~~~
아래 사진은 찍은 이유는......
한 생명체에서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모습 입니다.
한 나무에서 살아남는 나뭇가지와 죽는 나뭇가지 입니다.
아래 배낭은 .....
10년 동안 사용하던 여름용 배낭 인데요.
낡고 바래고 떨어졌지만 아직도 사용할 만 합니다.
실은 이 배낭도....
계룡산에서 주은 겁니다....ㅜㅜ
아래 사진은 제 등산화 인데요.
6년째 신고 있습니다.
그동안 창 갈이를 세번 했습니다.
아직 겉은 괜찮은데 속은 달아서 헤어 지는군요.
아래 티 셔츠는...
동네 재활용 쓰레기 통에서 주은 겁니다.
반바지와 함께 주워서 입고 있는데 아직도 5년 이상은 충분히 입을 것 같습니다.
쌀밥을 먹을 수 있을때 까지 아껴서 사용하고 싶습니다.
나무 아래에는 요런 녀석도 자주 보입니다.
잘 찾아보세요.
보호색으로 몸을 감추는 곤충 입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강가로 가니 엊그제 심은 벼가 벌써 무럭무럭 자라고 있구요.
한적한 강가..
강변엔 망촛대의 꽃이 만발 했네요.
노란색이 어우러져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서....
늘 가는 세집중의 한 집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
이러한 개천도 있구요.
요런 돌다리도 건너가야 합니다.
돌아올때 취하면 풍덩 ~ 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늘 먹는 이것 입니다.
오늘도 딱~~~
정량 입니다.
그런데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오늘은 쌀밥을 먹었습니다.
얼마 만 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