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냥이들 밥주러 또 갑니다.
가다보니....
갈매기 한 쌍이 정다웁게....
다음날 아침......
주차장에 도착하여 짐을 챙기고 있는데
제가 오는것을 본 관리 사무소 차장님께서
초롱이들 데라고 저에게 옵니다.
이제 어지간히 적응을 한 듯 하네요.
그래서 일단 밥을 주니...
어적~어적~~
손으로 줘도 잘 받아 먹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잘 크는듯 합니다.
초롱아~~ 가자 하니 저렇게 잘 따라 가네요.
이제 초롱이는 차장님하고 완전히 한 식구가 된듯해요.
저에게는 아직도 어설퍼 하는데
차장님의 말은 잘 따르네요.
그 사이 초롱이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우측의 녀석이 봉순이 인데
늘 나오는 펜션집 백구의 어머니 입니다.
봉순이는 지금까지 6배 정도를 나아서
온 동네 집에서 키우는 개들은 모두 봉순이의 자식 이랍니다.
그 개들 이름은 모두 봉식이에요....ㅎㅎ
예전에 지역 신문에도 나온적 있어요.
길 잃은 새끼냥이에게 젖을물려 키우는 개 ...라구요.
좌측에 있는 녀석도 자식 이구요.
이녀석들은 덩치가 커서 그런가 밥을주면 한번에 삭쓸어서 먹어요....ㅎㅎ
좌측의 녀석은 갈귀가 꼭 사자머리 스타일 입니다.
또 밥좀 더 달라고 저렇게 앉아서...
초롱이는 많이 편안해 진듯 합니다.
그렇게 밥을주고 올라가다가....
백구 몰래 사진을 찍을려고 담 뒤에서서 한장을 찍는데....
어떻게 알고 잽싸게 달려 옵니다.
늘 저렇게 기지개를 한번 켜고....
엉아~~ 나 밥좀~~~~
그리고 밥을 꺼내는 동안 또 기지개를 켭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