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현충일 밥배달/4

좌불상 2019. 1. 25. 10:13
 

 

바둑이는 볼수록 쨘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이런 산속에서 잘 버티는 것을 보면 대견 스럽기도 하고.....

 

 

 

 

 

아직은 무서움도 많이 타는 녀석이라서 겁도 많아요.

 

 

 

 

 

 

 

물을 한참을 먹네요.

 

 

 

 



 

그렇게 일단은 밥을주고 정상을 향해 갑니다.

 

 

정상에 있는 밥그릇과 물그릇을 챙겨 가지고 와서

 

바둑이가 있는곳에 설치를 해 주려 합니다.

 

 

 

 

 

비가 본격적으로 오려나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 지네요.

 

 

 

 

 

 

점점 바람도 강하게 붑니다.

 

 

 

 

 

그렇게 정상에서 멍멍이를 불러도 안나타나네요.

 

 

 

 

 

10여분을 불러대도 소리가 안들립니다.

 

멍멍이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어데 숨어 지내나 보더군요.

 

 

 

 

 

물도 없고....

 

 

 

 

 

밥도 다 먹고.......

 

 

 

 

 

그래서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하니 물을 조금만 부어 줍니다.

 

 

 

 

 

밥도 비가오면 젖어 버리니 알맞게 부어주고....

 

 

 

 

 

그릇을 챙겨가지고 다시 바둑이 있는데로 오니.....

 

배가 부른가 낙옆위에 누워서 자네요.

 

 

 

 

 

그래서 불렀더니 일어나서 다시 오네요.

 

 

 

 

 

그래서 밥을 더 주고.....

 

 

 

 

 

물도 부어주고.....

 

 

 

 

 

이제 슬슬 비가 오기 시작 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