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04/산냥이소식/12 아기 우는 소리가 안나자너.... 분명히 났는디... 뭉뭉이 너.. 너 나 가면 저 밥 다 먹을려고 그러지? 내가 모르줄 알어? 너 치사하게 그러면 안되.... 한번만 더 거짓말 하면... 박치기로 너 보낸다.... 이렇게 한방이면 넌 가거든.... 알 잘아 들었지? 내가 뽀뽀 해줄테니 내 말을 잘들어... 잉? .. (구)산냥이소식 2019.02.14
171204/산냥이소식/11 그건말여... 니 머리가 돌 같으니 그렇지.... ㅋㅋㅋ 쌤통이다.... 그러니 나 건들지 말어... 에휴~~ 밥이나 먹자.... 오잉? 또 밥먹네? 저거 다 먹으면.... 나 먹을게 없는디? 미안하다고 하고 같이 먹자고 할까? 그건 안뎌.. 나도 자존심이 있는데... 그때 저 아래에서 냥이 울음소리가 얼핏 들립.. (구)산냥이소식 2019.02.14
171204/산냥이소식/10 아~ 배부르다... 치사한 뭉뭉이... 아주 설거지를 했구만... 할수없이 밥이나 먹어야겠네... 저 밥 바둑이가 다 먹으면 안되는데.. 야~ 바둑아.. 작작 좀 무그라.... 어휴~~ 저 고집쟁이... 내가 먹을것 하나도 안남길 기세네.... 넌 캔 먹었으니 이건 내가 다 먹는다.... 아~ 속쓰려.... 야~ 뭉뭉이.... (구)산냥이소식 2019.02.14
171204/산냥이소식/9 그래...바둑아~~~ 고맙데이... 멍멍이는 덩치가 점점 산만해 집니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쓰다듬어주니... 가만히 있네요. 그런데 멍멍이는 엉덩이를 두드려 주어도 꼬리를 세우지 않습니다. 아~ 맛있다... 난 이게 더 맛있다... 근데 바둑이가 저 밥 다 먹으면 안되는데... 내가 이것을 다 먹고.. (구)산냥이소식 2019.02.14
171204/산냥이소식/8 바둑아~ 천천히 먹어라... 아~ 나는 다 먹어가는데 더 안주나? 바둑이것 뺏어 먹을까? 그럼 혼날것 같기도 하고.... 야~ 뭉뭉아... 난 아직도 많이 남았다... 어휴~~ 저게 약올리고 있어... 이상하게 더 맛있네.... 아고...아까워라.... 야~멍멍아~~ 캔 다 먹었으니 밥이나 더 먹어라... 오예... 며칠 .. (구)산냥이소식 2019.02.14
171204/산냥이소식/7 아~~~여보슈~~~ 밥 안줄꺼유? 야~ 뭉뭉아~ 물도 밥이여... 너도 물이나 마셔라... 야~ 바둑아.. 난 물보단 캔이여~~~ 너 어제 과음 했잖어? 속은 안쓰리냐? 야~ 멍멍아~ 맘마 먹어라... 오메....존거... 바둑이도 먹고... 역시 캔은 맛이 최고여.... 너 빨리먹고 내것 뺐어먹지말어... 야~ 나 그렇게 치.. (구)산냥이소식 2019.02.14
171204/산냥이소식/6 그렇게 집을 확인해 봅니다. 밥그릇은 비어있고.... 아~ 빨리 밥이나 좀 주지... 물그릇은 얼어있고... 집 안에도 밥은 없네요. 아~ 뭐하는겨? 그러는 사이에도 바둑이는 뱅뱅돌고.... 멍멍이가 다가오니 박치기로 들이 받네요...ㅎㅎ 갑자기 한방에 당한 저 멍멍이 표정 좀 보세요..ㅎㅎ 그러.. (구)산냥이소식 2019.02.14
171204/산냥이소식/5 그러자.... 앞서서 잘 갑니다. 봉우리에 사람들도 있는데 그대로 신경도 안쓰고 가네요. 그래서 바둑이도 불러보니... 오~ 반대편에서 올라옵니다. 그러더니 반갑다고 울어대네요. 그래서 한번 쓰다듬어 줍니다. 그리고 멍멍이도 따라오고... 잘 지낸것 같습니다. 자~ 밥터로 가자... 주변도 .. (구)산냥이소식 2019.02.14
171204/산냥이소식/4 그러니... 짖어보라고 약올리는 제가 ... 더 약이 바짝바짝 오릅니다. 다음부터는 짖지않으면 돌멩이라도 던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백사는 제가 완전히 개같은 사람으로 보이나 봅니다. 그렇게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저런데서 뒹굴며 불장난 하면 큰일 납니다. 그렇게 중턱을 거쳐... 바둑.. (구)산냥이소식 2019.02.14
171204/산냥이소식/3 자 백구야... 삑삑~~~~ (머리부분과 꼬리부분을 누르면 삑삑~ 거리는 소리가 나요...) 자~ 밥먹자... 포는 일단 물어다가 숨겨놓고 밥을 먼저 먹죠. 그리고 밥을 다 먹고... 나중에 포를 먹어요. 그렇게 밥을주고 올라 갑니다. 마침 물이 얼어서 물을 못 마실것 같아서 얼음을 깨어 주었더니... .. (구)산냥이소식 2019.02.14
171204/산냥이소식/2 그렇게 밥을 먹는 모습을 보니.. 이제 먹구도 제법 컷네요.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주 어린 아기더니... 부쩍 커버렸네요. 그렇게 밥을주고 자고.... 다음날 아침... 산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짐을 후딱 챙겨서.. 백구한테 갑니다. 근처에 가서 살금살금 가 보니.... 역시나 알아채고 달려 오.. (구)산냥이소식 2019.02.14
171204/산냥이소식/1 12월 첫주차 산냥이 소식.... 또 갑니다. 과연 이번주에는 또 어떤일이 벌어질지... 숙소에 도착한 후 저녁을 먹으러 가면서 먹구가 사는 근처에서 먹구를 불러 봅니다. 먹구야~~ 맘마먹자~~~ 그런데... 먹구는 안보이고 어미만 나옵니다. 그래서 밥을주고.... 먹구는 어데 갔니?...하고 물으니 .. (구)산냥이소식 2019.02.14
2월2주/산냥이 소식/23 에휴.. 느릉아...파묻지 말고 그냥 먹어... 그래도 소용이 없네요. 또 주면... 다시 묻습니다. 야 이녀석아..코에 흙 묻잖아.. 그랬더니 이번에는... 집안에다가 숨겨 놓네요. 그리고 또 흙에 묻고... 에휴... 저렇게 라도 먹고 살려고... 애쓴다......느릉아.... 다음편에..... 산냥이 소식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