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말 - 44 그래... 멍멍이 니 말도 일리는 있다.... 네 입장에서는 고민도 되겠다.... 그러니 츄바카한테 잘해줘라.... 자~이제 라면먹어라... 엥? 저거 맛없는 라면인데? 전번에 매운것 한번 먹고는 이젠 먹기 싫은데.... 야~ 네가 왠일이냐? 라면을 보고도 그렇게 있고? 아 ~전번에 아주 매운것 한번 먹고.. 산냥이 소식 2019.01.07
2018년 연말 - 43 야~ 츄바카... 그놈 전번에도 왔다가 다시 안갔냐? 왔다가 갔는데 다시 온것 같아.... 야~그럼 쫒아 버려야지..... 그럴려고 했는데 심심하다고..... 같이 놀자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놔두었거든..... 야~ 그럼 네 밥을 그놈도 먹잖아? 그걸 왜 뺐기고 그래? 야~ 그래도 배고프다고 애냥복냥 .. 산냥이 소식 2019.01.07
2018년 연말 - 42 그렇게 멍멍이는.... 지가 잘못한줄 알고..... 저렇게 앉자서 빌고 있네요. 야~츄바카.. 너 치사하게 혼자서 먹고있냐? 어휴~ 의리 라고는 라면 부스러기 만큼도 없는놈이네... 저도 먹으면 않될까옹? 그래...먹어라.... 그리고 다음 부터는 줄때까지 발로 차지말거라.... 아~ 당연히 그러야죠..... 산냥이 소식 2019.01.07
2018년 연말 - 41 좀 기다려라... 야~ 뭉뭉아... 넌 아직도 물 덜 마셨냐? 어휴...저 뭉뭉이... 나 못마시게 다 마실려고 하네.... 에이... 집에나 갈까? 아녀... 그럼 라면을 못먹지.... 오~ 멍멍이가 물을 다 마셨나보네... 이젠 내가 마셔야지... 아~ 고자식.. 물을 많이도 마셨네..... 야~ 다 마실려고 하다가 그래도.. 산냥이 소식 2019.01.07
2018년 연말 - 40 아~ 안닦긴 왜 안닦아.... 그루밍 했단말여.... 그런데 왠 냄새가 그리나냐? 어휴~ 지저분한 녀석 같으니라구.... 아~ 그자식 어지간히 쫑알거리네..... 아직 밥을 안주나? 배고픈데 물이라도 먼저 마셔야겠다.... 오래간만에 맛보는 물맛이네..... 아~ 저 라면은 언제주나? 냄새도 좋고.... 야~ 뭉.. 산냥이 소식 2019.01.07
2018년 연말 - 39 그래서 다시 밥터로와서.... 확인을 합니다. 그 사이 멍멍이도 따라와서 밥을 달라고 울어댑니다. 역시나 츄바카도 옆에서 울고 있네요. 물은 다 비었고.... 전번에 준 라면은 얼어서 못먹고..... 생 라면 부스려 준것은 다 먹었네요. 그래서 다시 챙기고... 밥통에 밥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 산냥이 소식 2019.01.07
2018년 연말 - 38 오~~~~ 멍멍이가 여기에 와 있다가 제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울면서 올라옵니다. 어서 올라와라.... 잘 지냈니? 그렇게 금방 올라옵니다. 한동안 안보이더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다시 여기로 온듯 합니다. 반갑다 멍멍아... 그런데 저 아래에서.... 츄바카도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멍.. 산냥이 소식 2019.01.07
2018년 연말 - 37 미세먼지에.... 대기가 정체되어서.... 무슨 스모그 통안에 갖힌듯 합니다. 그렇게 둘러보고 다시 갑니다. 그리고 큰바위에서 잠시 쉽니다. 올해에 이산을 오른게 100번이 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쉬다가 다시가서... 바둑이를 불러봅니다. 그런데 역시나 대답이 없네요. 그래서 밥터를 보.. 산냥이 소식 2019.01.04
2018년 연말 - 36 자~~~너도... 먹어라.... 그리고 물을 떠다주니 잘 마시네요. 목이 많이 말랐었나 보네요. 그리고 백구한테도 물을 주니.... 한참을 마시네요. 그렇게 놀아라...하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날도 추웠는데 녀석들은 잘 있는지..... 별일 없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됩니다. 그렇게 .. 산냥이 소식 2019.01.04
2018년 연말 - 35 그렇게 서해안 바닷가에 도착을 해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아침.... 다시 산으로 갑니다. 오늘이 2018년 마지막 날 이네요. 그렇게 짐을 챙겨서 백구한테 가니.... 어미는 보자마자 짖기 시작하고.... 백구도 나와서 기다리다가..... 좋아라 합니다. 잘 지냈니? 아구~ 잘 한다.... 자~ 밥먹으러 .. 산냥이 소식 2019.01.04
2018년 연말 - 34 그리고 다음날 아침... 오늘은 동해안을 따라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길중에 하나죠. 오늘은 그냥 천천히 구경하면서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망상을 지나고.... 울진에 들려서.... 망양정도 올라가 봅니다. 한두번 온곳도 아니지만..... 볼때마다 시원 합니다. 관.. 여행 이야기 2019.01.04
2018년 연말 - 33 그렇게 내려가다 보니... 천당폭포도 얼어있고.... 양폭산장도 냉기가 감돕니다. 아직도 갈길은 멀고.... 저 산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데.... 그렇게 한발한발 내려가다가.... 잠시 앉자서 숨도 돌리고.... 귀면암을 지납니다. 저 멀리 비선대 앞 금강굴도 보입니다. 그렇게 터벅터벅 갑니다. 힘.. 여행 이야기 2019.01.04
2018년 연말 - 32 산은 여름에는 여름대로 맛이 있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겨울산은 강해보입니다. 더 웅장해 보이기도 하구요. 화채봉이 우뚝 서 있습니다. 그래도 등산로에 눈이 있어서....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이제 희운각까지 거의 내려왔습니다. 외계인을 부르는 나무... 그렇게....내려가서.... .. 여행 이야기 2019.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