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27/산냥이소식/14 그래서 바둑아~~ 맘마먹자.....했더니... 울면서 올라 왔다가.... 사람들이 뭐를 던져주니 다니 내려갑니다. 그래서 전... 집터를 확인해보니... 물은 많이 있고.,.... 밥은 거의 먹었네요. 아기하고 같이 먹은건지.. 아니면 어제 그 녀석이 먹고 간건지... 그래서 바둑이한테 가서 캔을 줍니다. ..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13 그렇게 물을 한참을 마시네요. 그래서 저도.... 물통을 다시 집위에 정리를 해 놓고... 누군가가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깜빡하고 놓고간 보온통을 주워서 헹구어 물을 더 채워서 옆에놓고.... 나 이제 간다.....하니... 어렇게 오옹~~ 거리며 우네요. 가지 말라는 말이죠. 그러더니 눈을 마주치..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12 그렇게 캔을 후딱 먹어치우더니.... 잘 먹었는지 입맛도 다시고... 더 달라고 저러네요. 더 달라구? 오옹~~ 그래서 밥을 부어주니... 배가 부른가 밥은 안먹네요. 뭐 집안에도 남았으니 배는 고프지 않은듯 합니다. 그러더니 아까 캔을 줄때 떨어진것을 주어 먹네요. 그래서 그것 먹지말고......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11 덩치가 산만한 멍멍이가..... 열심히 잘 따라 옵니다. 그러다가 제가 늦으니 빨리 오라고 먼저 가기도 합니다. 이까이꺼 쯤이야~~~ 아~ 빨랑좀 오쇼~~~ 그렇게 전 헥헥~ 거리며 정상에 섰습니다. 일단은 한번 둘러 보아야죠. 뭐 별다른 일은 없네요. 그러자 멍멍이는 집터에서 빨리좀 밥을 달..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10 그러는 사이에도 백구는... 저를 치고.... 올라타고.... 정신이 없게 만드네요. 자 먹어라.... 녀석은 밥을 주면 한입에 후루룩 에요. 그리고 포는 물어다가 밖에다가 놓습니다. 그렇게 놀아 주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그런데 오늘도 전 팽~ 입니다. 역시 백구가 저를 좋아하는건..... 저를 좋아..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9 야~백구야~~ 줄테니 그만좀 핧어라.... 자~ 무그라... 그리고 백구 집안에 패드를 깔아주고 오리를 넣어 줍니다. 오늘밤에 오리 신부하고 잘 자거라. 그럼 혹시 나중에 너 닮은 개꽥이 낳을지 아니? 그리고 주물러 주고... 일어서는데... 더 달라고 저러네요. 그래서 하나 더 줍니다. 너 이걸 ..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8 그렇게 찬 바람을 맞으면서 불러 보지만... 안오네요. 저도 몸이 휘청 거릴정도로 바람이 불어 댑니다. 그래서 ... 밥그릇을 확인 합니다. 그런데... 비이러머어그을~~~ 저곳에 숨겨둔 스페어 물통이 얼면서 팽창을 하여 꽉 끼어서 빠지를 않습니다.....ㅠㅠ 어차피 녹아야 뺄수 있을 것 같습..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7 그렇게 저는 바위 중턱에 매달려서... 여러분들께 아기를 보여드리기 위하여... 강풍에 온 몸과 손발이 얼어서 죽을 것 같은데도.... 30분을 기다린 보람끝에 이런 장면을 얻는데 성공 하였습니다.....ㅠㅠ 바둑이의 모습좀 보세요. 모성애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저렇게 밥을 먹는 아기를..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6 그렇게 바위를 돌아서 ... 내려 가보니.... 저 바위 틈으로 내려온듯 한데.... 도대체 저런 절벽을 어떻게 오르고 내려 다니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 입니다. 그래서 조그많게 바둑아~~ 하고 부르니... 아~ 저위 중간 틈에서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살살 올라가 보았더니.... 아~ 저기에 바둑이가 ..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5 그렇게 밥그릇이 빠지니 못먹고.... 저렇게 앉아 있고... 바둑이는 배가 찼는지 옆에서 쳐다보고 울어 댑니다. 저러면서 연신 뭐라고 해 댑니다. 그래서 녀석한테는 엎어진 밥그릇을 다시 올려 놓아줍니다. 그랬더니 다시와서 먹네요. 바둑이는 어지간히 속이 타나 보네요. 야~ 여긴 내 집..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4 그래서 좀 기다려라...하고 한번 쓰다듬어 주고.... 원래 평소에 먹던 옆 바위 위는 바람이 불어서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그냥 계단 아래에서 제가 머리 뒤밀고 밥을 줍니다. 일단은 닭 가슴살을 주니 잘 먹네요. 그런데 바둑이가 밥을 먹다가 말고... 계단 아래를 보고 막 뭐라 하네요. 그..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3 그렇게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1/3 올라왔습니다. 여기 부터는 눈이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부터 경사를 올려치기 시작 해야 합니다. 그렇게 중턱에 오르니 온 산이 하얗게 보입니다. 멍멍이는 잘 있는건지... 바둑이도 추운데 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막판 경사를 올라가서... ..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27/산냥이소식/2 그렇게 녀석들이 먹는것을 보면서... 슬슬 일어나서 숙소로 갑니다. 그리고 자고... 다음날 아침... 산에 도착을 하여 짐을 챙깁니다. 배낭의 무게가 점점 늘어 납니다. 우측의 검은 봉지는 엊그제 백구에게 주라고 보내주신 백구 선물 입니다. 보내주신 분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 (구)산냥이소식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