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13/산냥이소식/15 그렇게 밥을주고... 나 다녀올테니 잘 놀고 있어라...하니 왕자님.... 저도 델꾸가면 안되나요?...하네요. 그래서 오늘도 인간들이 많아서 힘들다... 나중에 데리고 갈께.....합니다. 그랬더니 서운한가.... 의기소침한 표정 입니다. 그렇게 다시 올라갑니다. 오늘은 정상 부터이죠. 그리고 바..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14 그러면서... 내 고추가 보이느냐~~~~하고 만세를 외칩니다. 자~ 일단 물고.... 주물러주고.... 식탁으로 가자.... 그리고 밥도주고... 제 손도 닦고... 전망대에도 부어줍니다. 오늘도 밥그릇은... 유물인지 변함이 없습니다. 즉 주인은 어제부터 한번도 왔다가질 않았다는 말이되죠. 적지만 천..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13 그렇게 백구를 다독거려주고.... 악수도 한번하고 갈려고 하니..... 발로 다리를 붙들고 옷을 물고 늘어지네요. 쫌만 더 놀고가용~~~ 힝~~ 그리고 서운한 모습으로.....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리고.... 한숨을 팍팍~ 쉬네요. 에휴~~ 백구보다도 천배는 못한 멍멍이 시키~~~ 그렇게 다 내려와서....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12 그렇게 백구하고 좀 놀아줍니다. 야~백구야~~ 너 구두닦이 출신이냐? 아~ 배가 고파서 그래유~ 밥좀 줘유~~ 그래..먹자... 밥을 주었으니 손좀 닦자.... 더 먹어라... 저 고추 꼭지는 뭐꼬? 밥그릇은 변함이 없고... 천천히 먹어라... 그렇게 떨어진 것도 주워먹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쳐다보..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11 그렇게 내려가다 보니..... 감나무 같은데 귤이 열려있네요. 이 나무는 볼때마다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터벅터벅 내려가면서... 안보이는것만 빼고 보이는건 다 보고.... 내려온 정상도 다시 쳐다봅니다. 아~ 갑자기 도 뭉뭉이 시키가 생각나네요.. 잠시 잊었었는데요.... 괜히 쳐다보았네요...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10 밥통을 보니... 밥도 한톨도 없습니다. 이자식은 허구헌날 밥만 쳐먹고 똥만 싸나 봅니다. 그래서 물도 부어주고... 밥도 부어줍니다. 그리고 오늘은 열받아서... 밥통 문 옆에 경고장을 하나 부치고 갑니다. 바로.... 이겁니다. 이 문자는 제가 신선계에서 사용하는 문자인데 아마도 인간들..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9 그렇게 가다가... 저도 공터에서 컵라면을 먹고 갈려고 하는데... 저기가 기거든요. 그런데 그 바로 아래에서 사람들이 버너를 피워서 막걸리판을 벌이고 있네요. 그래서 짜증이 확~ 나서 그냥 더 가다가... 전에 바둑이가 있던 바위틈에서... 한끼를 때웁니다. 도대체 어느 여인의 가을 치..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8 그런데 그렇게 물을 마시더니... 울면서 위로 올라갑니다. 그러면서 저를 쳐다보고 자꾸 울어댑니다. 흡사 저보고 따라오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왜 그러냐고 하면서 따라가 보았더니.... 저렇게 앞장 서서 가면서 울곤 합니다. 가다가 제가 서 있으면 또 저를 쳐다보고 울어대네요. ..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7 그렇게 잘 먹습니다. 많이 먹어라... 그러면서 가끔은 아래를 보고 울어댑니다. 아기를 부르는건지.... 아니면 멍멍이를 부르는건지... 바둑이는 밥 먹을때 꼭 꼬리를 이렇게 저에게 걸치고 먹습니다. 그렇게 안하면 제가 갈까봐 불안한가봐요. 그렇게 먹다가.... 주변을 돌다가... 밥그릇 옆..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6 그리고 역시나... 밥은 한톨도 없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거의 6통을 부어주었는데 가져다 팔아서 새끼 우유를 산건지... 그래서 밥울 줄려고 앉으니 이렇게 비벼댑니다. 머리로 디밀고... 빨리 달라고 합니다. 쫌만 기다려라.. 그랬더니 비장의 무기가 나옵니다. 이렇게 반가워 할수가 있는..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5 그런데 주차장에서 보다 달이 가까워저서 그런지... 더 가깝고 크게 보입니다. 뱅기 안아서 종알거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우웅~~ 하구요. 달과 6펜스~~ 그리고 부지런히 갑니다. 저 뒷봉우리가 바둑이가 사는 중간 봉우리 입니다. 다 와서 불러 봅니다. 분명히 바둑이는 오늘도 저를 기다릴..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4 알았지? 힝~~ 나도 좀 델구가지... 오늘도 역시나 첫 봉우리로 해서.... 바둑이를 만나고.... 3주째 못본 멍멍이를 볼수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가는데.. 앗??? 은행이 털렸습니다. 범인을 지명수배 내려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조 녀석은.... 또 왔슈? 걍~ 지나가슈~~~ 그렇게 부지런히 가서... (구)산냥이소식 2019.02.13
171113/산냥이소식/3 그렇게 반가운 인사를 하고... 빨리 밥 내놓으라고... 난리를 칩니다. 아~ 빨리좀 주쇼~~ 야~ 하나 빠졌자나.... 한번 물어야지... 쩝~ 그렇군요~~~ 아뵤~~~ 어우~~~~ 이젠 주세요~~~ 그래..먹자... 오~ 역시 맛있네요. 여기서도 먹어라... 그런데 네 밥그릇은 오늘도 비어있구나... 잘 놀고 있어라... .. (구)산냥이소식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