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26/산냥이소식/35 어차피 먹다가 남으면... 다 네가 먹을거니... 그렇게 먹다가 사람들이 지나가면... 잽사게 숨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눈치를 보다가.... 멀리가면 다시와서 먹고를 반복합니다. 도망 다니느라고 먹은거 다 소화되겠다.... 도망가지 말고 그냥 편하게 먹어라... 다음편에...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34 그러다가.. 와서 먹네요. 어제도 먹었으니.... 오늘도 그닥 배가 안고프지? 한번에 다 먹을려고 하지말고... 많으면 욕심부려 먹지말고... 남겼다가 나중에 먹어라.... 다음편에...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33 그렇게 불러 보는데도... 대답은 없네요. 이 부근으로 온것 같지가 않네요. 그래서.. 밥터를 보니 물은 많이있고.... 밥도 조금 먹었네요. 그래서 라면에 물을 부어 놓는데.... 츄바카가 올라옵니다. 그래서... 밥을 챙겨 줍니다. 이리와서 먹어라... 그런데 사람들이 올라오니 눈치만 봅니다. ..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32 그리고 밥도 혹시나 일주일 동안 모자랄까봐 25를 더 채워줍니다. 그렇게 한참을 부르면서 기다리는데도 안오네요. 그래서 몇번을 더 불러 보다가... 그냥 갑니다. 그리고 공터에서 좀 쉬고... 다시가서... 츄바카를 부릅니다. 그랬더니 저 아래에서 우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럼 이따가 올라..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31 그리고 밥통을 보니.. 어라? 누군가가 밥을 다 먹어 버렸네요. 이렇게 한톨도 안남기고 다 먹은것을 보면 중계소에 사는 멍멍이들이 먹은것이 아니라 분명히 어떤 냥이 녀석이 먹은겁니다. 멍들은 주둥이가 커서 밥통 구석에 있는 한톨까지 다 먹을수가 없거든요. 도대체 어떤 녀석들이 ..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30 그러는 사이에.. 멀리서 누렁이는 저보고 안온다고... 뱅뱅돌면서 짖어 대네요. 아주 정신을 못차립니다. 앞에있는 백구 친구는 그러등가 말등가 입니다. 그리고 올라가는데.. 요녀석이 앞장서서 쫄래쫄래 갑니다..ㅎㅎ 그렇게 올라가서 산으로 들어가서.... 중간 쉼터에서 한번 쉰다음에....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29 저 꼬물이 녀석들이 저를보고... 막 달려옵니다...ㅎㅎ 아고....귀여워라.... 그러자 이 검둥이 녀석이 누렁둥이를 밀쳐냅니다. 그리고 자기를 쓰다듬어 달라고 합니다..ㅎㅎ 제 신발도 박박 긁고... 저 검둥이 녀석 성격이 대단하네요. 저 누렁둥이가 저에게 자구 들려들자 저리가라고 저렇..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28 참고) 조금전에 백구 주인께서 제가 다니는 정상 즉 가야봉에 오르시다가 갈림길에서 멍멍이를 보셨다고 사진을 보내셨네요. 제가 오르면서 찍는 갈림길 능선이죠. 여기에 멍멍이가 앉자 있다고.... 배가 고픈지 울면서 구걸을 하고 있는데 줄게 없어서... 사람들이 지나가면 뭐라도 얻어 ..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27 그러더니.. 서서 춤을 추네요. 잘한다 백구... 한발 더 걸어봐라... 그리고 어미하테 갔더니... 어미도 마찬가지 입니다. 좀 기다려라.. 그리고 그릇을 가지고 와서... 밥을 나누어서... 천천히 먹어라...하고 줍니다. 다음편에...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26 그리고 자고.... 다음날 아침.....다시갑니다. 오늘은 안개가 대단합니다. 40미터정도 앞에 있는 건물도 희미하게 보일정도 입니다. 그렇게 도착을 하여 또 쓰레기 통을 뒤져서.... 츄바카 밥통에 설치해줄 대문을 구합니다. 그리고 배낭에 매달고.... 백구한테 갑니다. 그렇게 백구한테가니 ..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25 자~밥먹자.. 종일 굶어서 배고프겠구나... 양이 얼마 않되지만 한끼 요기는 되겠다... 배가 고프니 그렇게 금방 먹어치우네요. 야~인석아.. 주인이 밥을 안주면 배가 고프니 달라고 막 짖어.... 니가 안짖니 배가 안고픈줄 알고 안주는거 아녀... 그러니 줄때까지 막 짖으라고... 너 굶는것 보..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24 멍멍이도 저 산 어덴가 있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며... 백구한테 가니.... 백구가 전망대에 앉자있네요. 그러더니 달려옵니다. 그리고 바로 서서 걸어옵니다. 잘한다 백구... 배고프다고? 그런데 아침에 주인들이 있었는데 백구밥을 안주었네요. 빈통만 덩그러니 합니다. 내가 준다고 안주.. (구)산냥이소식 2019.03.07
181126/산냥이소식/23 그리고.. 내려갑니다. 낙옆에 젖어서 길이 자주 미끄럽네요. 그렇게 내려가다가 중간 쉼터에서 쉬기도 하고... 잿빛 하늘을 보며... 터벅터벅 내려가서... 산을 빠져나갑니다. 그렇게 누렁이네를 지나고.... 누렁이네 감도 보며.... 지나온 길들도 돌아보고... 츄바카도 잘 놀아라....합니다. .. (구)산냥이소식 201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