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주-산냥이 소식/18 제가 다리가 아파서 산을 못 올라가는 날은 백구가 소풍을 가는날입니다. 소풍길은 늘 그렇듯이 백제의 미소길을 따라서 좀 완만한 퉁퉁고개 까지만 다녀오기 때문에 제가 다리를 쩔뚝 거리면서도 그런대로 가능 하거든요. 그래서 제 다리가 아픈날은 백구가 소풍을 가는날 입니다. 아시.. 산냥이 소식 2019.01.11
1월1주-산냥이 소식/17 자~~ 밥을 챙겨서..... 먹어라.... 그리고 언 물은 버려버리고.... 다시 떠다줍니다. 그리고 백구한테 오니.... 백구가 좋아라 합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바로... 이것을 옆에 가져다 놓으니.... 저렇게 좋아하는겁니다. 저 목줄이 보이면..... 소풍 간다는것을 아는거죠. 그리고 빨리 바꿔매고..... 산냥이 소식 2019.01.11
1월1주-산냥이 소식/16 그리고 들어가서 자는데... 오늘 무리를 해서 그런지 무릎이 더 아픕니다. 밤에 자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몇번 일어났는데 도저히 다리를 움직을 수가 없네요....ㅠㅠ 이러면 내일은 산에 못가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고 어제 녀석들에게 밥을 일주일치를 부어주고 와서 그나마 다음주는 .. 산냥이 소식 2019.01.11
1월1주-산냥이 소식/15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서 닦고...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어데로 가냐구요? 뭐 뻔하죠. 그런데 요즘 즉 겨울철에는 백구 간식을 안가지고 갑니다. 그 이유는? 뼈다귀를 냉동고 속에 있는 언것을 주시는데 여름 같으면 가지고 가서 차 아래에 놓고나면 다음날 아침되면 녹아서 주면 먹을 .. 산냥이 소식 2019.01.11
1월1주-산냥이 소식/14 그렇게 주고... 다시 백구한테 와서.... 좀 놀아줍니다. 지금은 포를 던지면서 장난치는 모습입니다. 저렇게 던져놓고 다시 물어서 다른데로 던지고..... 계속해서 반복하며 놀고있는 모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물어다가 다른곳에 숨겨놓는 모습니다. 바위틈에도 숨겨놓고... 저렇게 .. 산냥이 소식 2019.01.10
1월1주-산냥이 소식/13 그렇게 좋아하는 백구를 보니... 저하고 같은 동물인 동질감이 생깁니다. 아까 내려오면서 본 녀석이 여기까지 따라왔네요. 그래서 어느 녀석인지 궁금해서 좌판 할머님께 여쭤 보았더니.... 저 위 하우스에 개를 여러마리 키우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키워서 개를 식당으로 보내는 사.. 산냥이 소식 2019.01.10
1월1주-산냥이 소식/12 그래서 혹시나 고개를 돌릴려나....하고 제 몸을 전봇대 뒤에 숨기고 쳐다보았더니... 어이..총각.... 다 봤슈... 어서 오시유....... 비러머글....ㅠㅠ 그런데 그때..... 아까 내려오는데 백삼이가 뒤에있는 동생하고 장난을 치느라고 그런지 서로가 짖고 놀더라구요. 그러더니 동생이 짖으니 .. 산냥이 소식 2019.01.10
1월1주-산냥이 소식/11 그렇게 올라서서... 주변에 대고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그래서 밥터로 가서 불러도.... 없습니다. 그래서 밥터를 확인해 보니.... 양지바른곳 이라서 물은 녹아있고.... 아~ 밥은 조금먹고 갔네요. 그렇다면 지난주 이후로 다녀갔다는 말이 되네요. 그래서 다시 가서..... 전망대에서 좀 앉자.. 산냥이 소식 2019.01.10
1월1주-산냥이 소식/10 츄바카야..... 와서 더 먹어라? 그만 먹는다고? 그래 그럼... 나중에 먹던지 해라.... 그러더니 추운가 저렇게 계단 아래에 내려가서.... 앉자 있네요. 그래서 저도 다시 가야해서 밥터를 정리해 줍니다. 그리고 라면 그릇을 가져다 놓았더니.... 잘 먹네요. 확실히 사람들이 지나가면 불안해서.. 산냥이 소식 2019.01.10
1월1주-산냥이 소식/9 오늘은 덜 매운것 이라서... 그래도 잘 먹네요. 천천히 먹어라.... 많이 컸다.... 작년에는 니 머리통 만하더니..... 벌써 한살이 넘었구나....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라.... 그렇게 좀 먹더니.... 저렇게 앉자서.... 자기 집쪽을 쳐다보네요. 덩치도 작은 녀석이 그래도 잘 버텨주는것을 보면 대.. 산냥이 소식 2019.01.10
1월1주-산냥이 소식/8 그러니.. 겁내지 말고..... 와서 라면먹어.... 그렇지... 왜? 뜨겁다고? 그럼 좀 있다가 식으면 먹어라..... 그래... 이젠 식었겠다.... 천천히 많이 먹어라.... 오늘은 그래도 잘 먹네요. 다음편에.... 산냥이 소식 2019.01.09
1월1주-산냥이 소식/7 그만먹고 조금만 기다려라... 라면 줄테니..... 그렇게 사람들이 지나가면.... 아직도 겁이 많아서 적응을 못하네요. 그래... 물도 많이 마셔둬라.... 괜찮다니까..... 자~ 라면 나왔다..... 계란은 없다.... 왜? 괜찮다니까..... 내가 옆에있을 때는 사람들이 어떻게 않하니 걱정말어라.... 다음편.. 산냥이 소식 2019.01.09
1월1주-산냥이 소식/6 그나저나... 네 엄마는 여기에 않오든? 요즘에 안보이더라.... 네 동생들을 독립시키러 간건지.... 얼굴도 한번 안보이더라.... 혹시 만나면 내가 기다린다고 전해줘라.... 그렇게 밥을 금방 다 먹네요. 그래... 싹싹 비워라.... 지나가는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고.... 다 먹어라.... 그렇게 먹더니.. 산냥이 소식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