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2 그리고 밥을 줍니다. 자~먹자... 천천히 먹어라... 오늘도 백구 밥통은 휑~~~ 내가주니 일부러 안주는건가..... 그리고.. 어미한테 갑니다. 그래..반갑다.... 그만 걸어다녀라.... 그렇데 제가 가져다 놓은 간식그릇이 안보여서 눈을 헤집고 봐도 없네요. 그래서 할수없이... 어미의 밥그릇에 줍..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2주/1 12월 2주차..... 산냥이소식 나갑니다. 네일부터 날은 춥다고 해도 굶길수는 없으니 그래도 가야지요. 기다릴텐데요.... 그렇게 여전히 전날 산 아래에 가서 자고.... 다음날 아침... 갑니다. 밤새 눈이 내려서 5쎈티는 내린것 같습니다. 그렇게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나 혼자다.... 기온은 영..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1주말/12(끝) 그래서 잘 했다...하고 일단 포를 줍니다. 그리고 네가 먹어라...하고 줍니다. 포가 딱딱하니 천천히 먹어라... 그리고.... 어미한테 갑니다. 역시 어미는 완벽해요. 이건 뭐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그래....잘 했다.... 자 먹어라.... 목에 걸려.... 천천히 먹어.... 그리고 다시 백구한테 와서..... .. 산냥이 소식 2018.12.07
12월 1주말/11 그렇게 내려가서...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누렁이네 집을 지나가는데... 멀리서보고 짖기시작 하네요. 저인줄 어떻게도 잘 아는건지.... 누렁이네 단풍나무 입니다. 막바지 입니다. 그렇게 내려가서 백구한테 가니.... 백구야.... 손을 모아야 폼이 더 나지.... 그건 괜찮고.... 넌 입속에.. 산냥이 소식 2018.12.07
12월 1주말/10 그래서 일어나서 쳐다보니... 바로 저 녀석이 범인였네요...ㅎㅎ 아주 씩씩하게 올라옵니다. 그러더니 제 앞으로 오길래 .. 맘마주랴?...했더니.... 밥을 부어놓은줄 알고 반대편 계단 아래로 내려가서... 제가 가기를 눈치를 보며 기다리네요. 그래서 도대체 이 녀석들이 어떻게 어데로 들락.. 산냥이 소식 2018.12.07
12월 1주말/9 저렇게 가는 뒷모습을 볼때가..... 저에겐 가장 힘든 시간 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바위 위에서 뭐라고 하더니.... 우측 바위쪽으로 올라가네요. 그런데 특이한게.... 바둑이는 새끼들 한테 갈때는 바로 안가고 반대편으로 가서 멀리 돌아서 집으로 갑니다. 즉 사람들에게 새끼의 위치를 노출.. 산냥이 소식 2018.12.07
12월 1주말/8 그렇게 좀더 먹네요. 보면 말귀도 참 잘 알아들어요. 그렇게 먹다가.... 새끼들이 있는 방향을 자주 쳐다봅니다. 전 안들리는데 바둑이는 소리가 들리나봐요. 한주동안 또 못오니.... 많이 먹어둬라..... 츄바카 하고 멍멍이는 멧돼지 되었더라.... 그렇게 먹더니... 저한테 간다고 하더니 저.. 산냥이 소식 2018.12.07
12월 1주말/7 그렇게 잘 먹네요. 늘 하는 말이지만 바둑이는 어려서부터 키워서 그런지.... 참으로 정이 많은 녀석에요. 거기다가 새끼들도 자주낳아서 힘들텐데도 자기가 할 도리를 하는것을 보면 동물이지만 참으로 본받을게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바둑아... 이제 라면도 먹어라.... 왜? 새끼들이 .. 산냥이 소식 2018.12.07
12월 1주말/6 그리고 밥통은 보니... 어라? 밥을 꽤 먹었네요. 그렇다면 바둑이 혼자서 하루사이에 이정도를 다 먹을리는 없고.... 그럼 새끼들도 같이와서 먹었다는 말이 되는데.... 이젠 새끼들도 밥을 먹기 시작한듯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라면에 물을 부어놓고... 닭고기를 먼저 줍니다. 그랬더니 후.. 산냥이 소식 2018.12.07
12월 1주말/5 그렇게 부르면서 ... 츄바카가 있는 곳으로 가니.. 저 아래에서 대답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몇번 더 불러놓고..... 밥터를 보니 물은 많이있고.... 밥은 다 그대로 있네요. 오늘은 안부어 주어도 될듯 합니다. 그런데 츄바카가 안올라옵니다. 그래서 몇번 더 부르니.. 잉? 오늘은 안온다고 그.. 산냥이 소식 2018.12.06
12월 1주말/4 그런데 오늘은 날이 아주 않좋습니다. 미세먼지 에다가 날도 흐리고 바람도 붑니다. 이런날은 녀석들이 안나올텐데 걱정입니다. 지고 올라온 배낭은 오라지게 무겁네요. 그렇게 숨을 돌리고.... 멍멍이를 부르면서 갑니다. 그런데 역시나... 오늘은 없습니다. 주변을 돌면서 불러보아도 대.. 산냥이 소식 2018.12.06
12월 1주말/3 그때 ... 사람들이 지나가네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백사는 사람들을 쳐다보 안보고 동생도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 넘들이 어쩐 일이지?...하고저도 조금있다 가는데..... 그때 백사가 아래에 있는 동생한테 뭐라고 합니다. 아마도 제가 온다고 고자질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자 동생 .. 산냥이 소식 2018.12.06
12월 1주말/2 그리고 어미한테 가니... 이건 뭐 실력이 백구는 저리가라 입니다. 자세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혀도 내밀면서 고난도 기술을 척척 해냅니다. 이걸 동물이라고 해야하는 건지... 자~ 좀 기다려라... 어허~ 서두르지 말고.... 그렇지... 자~ 먹어라... 천천히 먹어라..... 그리고 백구한테 와서.... .. 산냥이 소식 20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