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9 그나마 겨울에는.... 날은 추워도 물걱정은 크게 안합니다. 날은 추워도 양지바른 곳에는 눈이 녹은물이 고여있거든요. 그래서 녀석들은 그 말을 마시고 지냅니다. 그래서 물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한여름 비가 안올때죠. 멋지다 츄바카... 니가 이 산의 왕초 같구나..... 다음편에....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2주/8 그렇게 손이시려워서 호호 불면서 챙기는데도... 츄바카는 빨리 달라고 앞에 앉자서 울어댑니다. 자~ 다 되었다.... 와서 먹어라... 그랬더니 와서 잘 먹네요. 그래도 추운날 잘 버텨줘서 고맙네요. 천천히 먹어라... 그런데 옆에 물을 부어 놓았어도.... 물을 먼져 안마시네요. 보통 목이마르..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2주/7 다행히 오늘은 바람이 없어서 덜 춥네요. 그렇게 주변을 돌면서 불러봐도.... 대답이 없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또 부르니... 저 절벽아래에서 대답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주변을 보니 다닌 발자국이 있네요. 아마도 따뜻한 서쪽면 구석으로 가서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불렀더..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2주/6 그렇게 한참을 부르면서 기다려봐도 바둑이는 안오네요. 그래서 그냥 갑니다. 날이 시원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갑니다. 저 멀리 중간 봉우리가 보입니다. 가시거리가 잘 나오니 멋지네요. 그렇게 공터에 도착해서 좀 쉬고.... 다시가서.... 중간 봉우리에 올라가면서 츄바카를 부릅니다. 츄..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2주/5 그렇게 확인을 하고... 다시 출발 합니다. 오늘처럼 추운날은 바둑이나 츄바카도 안나올 확율이 많습니다. 밥은 지난번에 충분히 부어주었으니 굶지는 않았을테고.... 그러니 배가 고프면 나와서 밥을 먹고가서 굴 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겠죠. 그렇게 큰바위를 지납니다. (어?...저기 비행기..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2주/4 그리고 다시 올라갑니다. 그리고 산으로 들어갑니다. 산신령님......오늘도 무사히....돌봐주세요. 아무도 안간 길을 터벅터벅.... 그리고 1쉼터에 도착을 해서 숨좀 쉬고... 테크는 떡판이 되고.... 다시 올라갑니다. 그렇게 미끌어지고 넘어지면서 한참을 올라서.... (말이 한참이지......급경..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2주/3 그리고 올라가는데.... 아까 주차장에서 짐을 챙기는데 소형주차장 옆에 대형주차장이 있는데 저 버스가 그대로 위로 올라가길래 .... 왜 주차장에 안대고 위로 올라가지? 여기서 내리면 위까지 걸어가기 싫어서 날도 추우니 가능하면 윗쪽까지 갈려고 그러나? 산을 다니는 사람들이 10분..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2주/2 그리고 밥을 줍니다. 자~먹자... 천천히 먹어라... 오늘도 백구 밥통은 휑~~~ 내가주니 일부러 안주는건가..... 그리고.. 어미한테 갑니다. 그래..반갑다.... 그만 걸어다녀라.... 그렇데 제가 가져다 놓은 간식그릇이 안보여서 눈을 헤집고 봐도 없네요. 그래서 할수없이... 어미의 밥그릇에 줍..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2주/1 12월 2주차..... 산냥이소식 나갑니다. 네일부터 날은 춥다고 해도 굶길수는 없으니 그래도 가야지요. 기다릴텐데요.... 그렇게 여전히 전날 산 아래에 가서 자고.... 다음날 아침... 갑니다. 밤새 눈이 내려서 5쎈티는 내린것 같습니다. 그렇게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나 혼자다.... 기온은 영..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1주말/12(끝) 그래서 잘 했다...하고 일단 포를 줍니다. 그리고 네가 먹어라...하고 줍니다. 포가 딱딱하니 천천히 먹어라... 그리고.... 어미한테 갑니다. 역시 어미는 완벽해요. 이건 뭐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그래....잘 했다.... 자 먹어라.... 목에 걸려.... 천천히 먹어.... 그리고 다시 백구한테 와서..... .. 산냥이 소식 2018.12.07
12월 1주말/11 그렇게 내려가서...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누렁이네 집을 지나가는데... 멀리서보고 짖기시작 하네요. 저인줄 어떻게도 잘 아는건지.... 누렁이네 단풍나무 입니다. 막바지 입니다. 그렇게 내려가서 백구한테 가니.... 백구야.... 손을 모아야 폼이 더 나지.... 그건 괜찮고.... 넌 입속에.. 산냥이 소식 2018.12.07
12월 1주말/10 그래서 일어나서 쳐다보니... 바로 저 녀석이 범인였네요...ㅎㅎ 아주 씩씩하게 올라옵니다. 그러더니 제 앞으로 오길래 .. 맘마주랴?...했더니.... 밥을 부어놓은줄 알고 반대편 계단 아래로 내려가서... 제가 가기를 눈치를 보며 기다리네요. 그래서 도대체 이 녀석들이 어떻게 어데로 들락.. 산냥이 소식 2018.12.07
12월 1주말/9 저렇게 가는 뒷모습을 볼때가..... 저에겐 가장 힘든 시간 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바위 위에서 뭐라고 하더니.... 우측 바위쪽으로 올라가네요. 그런데 특이한게.... 바둑이는 새끼들 한테 갈때는 바로 안가고 반대편으로 가서 멀리 돌아서 집으로 갑니다. 즉 사람들에게 새끼의 위치를 노출.. 산냥이 소식 201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