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첫날 - 5(끝) 그렇게 백구한테 가니.... 백구는 눈이 오는 가운데에도.... 좋아라 합니다. 그래...잘 한다.... 그만해라... 자~ 밥먹어야지.... 먹자.... 지금 백구는 포를 물어서 이리 던지고 저리 던지고 장난치고 있는 중 입니.다. 먹을것 가지고 장난치면 않되는거다.... 그리고 어미한테 갑니다. 자 너도 .. 산냥이 소식 2019.01.08
2019년 새해첫날 - 4 그래서 할수없이 포기하고.... 밥터를 보니.... 물은 얼어있네요. 라면도 어제 준것 그대로 있네요. 밥도 한번정도 먹고 ... 그래서 스페어 라면을 저장해 놓고..... 그냥 바로 내려갑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와서.... 전에 흑백이가 살던 바위틈에서..... 눈을 피해서 한끼 때웁니다. 그리고..... 산냥이 소식 2019.01.08
2019년 새해첫날 - 3 그런데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오늘도 없습니다. 벌써 바둑이를 본지 한참이 지났네요. 물통은 당연히 얼어있고.... 라면은 다 먹고갔네요. 밥은 거의 그대로 있는데 조금 먹고갔네요. 그래서 물을 부어주고.... 라면도 부스려서 놓아주고.... 스페어 라면은... 창고에 넣어둡니다. 나중에 .. 산냥이 소식 2019.01.08
2019년 새해첫날 - 2 그렇게 주고.... 다시 백구한테 와서.... 잘 놀아라...하고 올라갑니다. 어제에서 하루가 지났지만 또 한해의 시작 입니다. 올해는 몇번이나 이 산을 오르내려야 할지..... 그렇게 올라가서 산으로 들어가서..... 1쉼터에서 좀 쉬고..... 계속해서 올라가는데.... 올 첫 해가 구름사이로 얼굴을 .. 산냥이 소식 2019.01.08
2019년 새해첫날 - 1 또 다른 한해인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새해 첫날부터 밥배달을 나갑니다. 햇수로 친다면 연속해서 2년째 이네요. 작년에 집을 가출해서 아직도 집에 못들어간 날이 13일째 네요. 내가 왜 이러고 다니는건지.... 올해에도 계속해서 해야 하는건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산냥이 소식 2019.01.08
2018년 연말 - 51(끝) 그리고 백구한테 오니... 백구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아주 서서 걸어옵니다..ㅎㅎ 그러더니 엉덩이 춤도 추고.... 아주 좋아라 합니다. 니가 캥거루냐? 자~ 밥먹자.... 아~ 좀 기다려.... 자꾸 올라타지 말고..... 자 먹어라.... 백구도 올 한해 고생했다.... 내년에는 좀더 좋아지겠지.... 산냥이 소식 2019.01.08
2018년 연말 - 50 그렇게 밥을 확인하고.... 다시 전망대로 갑니다.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밥배달이 되네요. 역시나 오늘도 세상은 어둡습니다. 그렇게 터벅터벅 내려갑니다. 그렇게 백사네 집 근처에 오니 산 넘어로 해가 지네요. 올해 마지막 해넘이 입니다. 그리고 잘들 놀아라...하고 백사한테 갑니다. .. 산냥이 소식 2019.01.08
2018년 연말 - 49 그렇게 세 녀석이... 양지바른 곳에 모이더니.... 타협을 하는가 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뭐라뭐라 합니다. 아마도 제가 한 말을 알아듣고 말을 하는건지는 몰라도.... 츄바카가 저를 보더니 뭐라고 합니다. 그리고 멍멍이 한테도 뭐라고 하더니.... 멍멍이가... 흑백이 한테도 뭐라고 하네.. 산냥이 소식 2019.01.08
2018년 연말 - 48 그냥 우리 셋이서.... 여기서 같이 지내면 않될까? 야~ 츄바카...... 너 그거 좋은 생각이다... 거봐.....뭉뭉아.... 흑백이도 좋다고 하자너.... 햐~ 고것들 참.... 쩝... 알았다.... 그럼 내가 참고 가라고 않할테니.... 여기서 같이 지내자..... 대신에 내가 왕초이니 내 말을 잘 들어야 하고... 밥 먹.. 산냥이 소식 2019.01.08
2018년 연말 - 47 어쭈구리... 츄바카는 저놈하고 잘 노네.. 언제부터 친구가 된거지? 그렇게들 놀고 있길래.... 오늘은 라면 두개를 부스려서 챙겨줍니다. 멍멍아... 배고프면 이것도 먹고.... 친구들 하고 친하게 지내라.... 날도 추운데 혼자서 있는것 보다는... 같이 지내면 더 좋잖니? 그리고 네 밥터에 밥.. 산냥이 소식 2019.01.08
2018년 연말 - 46 이렇게 맛있는 것을 안먹고.... 나 줘서 고맙다 이.... 아~ 배부르다.... 너 그러다가 밤에 배아플거다.... 그런 걱정은 하덜마러라.... 아~ 뭉뭉이 시키... 아예 설거지 까지 다 해버렸네.... 어휴~~ 저걸 친구라고 .... 먹는데는 의리 따지는거 아니다.... 야~~ 츄바카야... 그런데 저 놈이 너 찾는.. 산냥이 소식 2019.01.07
2018년 연말 - 45 치사하게... 먹어 보라고도 안하네.... 야~ 말시키지 말어.... 나 먹기에 급하니.... 그렇게 내것을 다 먹고.... 이것도 내꺼다......냥냥~~~ 오늘 오랜만에 복 터졌다.... 츄바카야.....고맙데이..... 앞으로도 먹지말고 나 줘라.... 아~ 고자식 어지간히 욕심도 많네.... 그냥 내가 먹을껄..... 괜히 먹.. 산냥이 소식 2019.01.07
2018년 연말 - 44 그래... 멍멍이 니 말도 일리는 있다.... 네 입장에서는 고민도 되겠다.... 그러니 츄바카한테 잘해줘라.... 자~이제 라면먹어라... 엥? 저거 맛없는 라면인데? 전번에 매운것 한번 먹고는 이젠 먹기 싫은데.... 야~ 네가 왠일이냐? 라면을 보고도 그렇게 있고? 아 ~전번에 아주 매운것 한번 먹고.. 산냥이 소식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