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19 그리고 다시가서 .. 정상에 섭니다. 오늘도 날은 좋건만... 바람이 힘차게 붑니다. 가시거리도 잘 나옵니다. 그리고 밥터를 보니.... 중계소 멍들이 안다녀갔네요. 이젠 밥이 없는줄 아나봅니다. 그렇게 다시가서... 큰바위를 지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가서.... 바둑이가 있는곳에 와서.... .. 산냥이 소식 2018.12.11
12월 2주/18 자~ 안에서 먹어라.. 그리고 다시 백구한테와서.... 놀고 있어라......하고 다시 올라갑니다. 오늘도 정상부터 입니다. 오늘은 멍멍이 밥 100을 지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배낭 무게가 무겁고 밥을 지고서 계속해서 마지막 봉우리 까지 간다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힘들기 때문에 멍멍이가 있.. 산냥이 소식 2018.12.11
12월 2주/17 자~ 잘 보세요.. 끄덕없죠? 그래...다행이다... 자~ 그만하고 가자... 배고파요....빨리주세요. 자~~먹어라.... 천천히 먹어.... 주인은 집에 있어도 변함없는 백구의 밥그릇.... 그리고 .... 어미한테 갑니다. 어미도 하늘을 나르샤~~~ 합니다. 좀 기다려라... 나도 손시려워 죽것다..... 그리고 포를.. 산냥이 소식 2018.12.11
12월 2주/16 그리고 다음날 새벽.... 새벽 5시반에 출발해서 다시 옵니다. 그렇게 산 입구 동네에 다다르니... 오~ 먼동이 트면서 호수에 물안개가 장관을 이루네요. 물안개가 하늘로 솓구칩니다. 이건 뭐 고산지대에 있는 호수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모습 처음 보네요. 호수의 물이 펄펄 끓으면서 수.. 산냥이 소식 2018.12.11
12월 2주/15 그리고 안에 넣어줍니다. 적지만 잘 먹어라... 그리고 백구한테 왔더니.... 포 두개는 암벽속에 숨겨 놓았네요. 잘 놀고 있어라.... 그리고... 다시 내려갑니다. 그렇게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오늘은 날이 추워서 그런가... 요녀석이 제 차 아래에 있다가 나와서..... 빨리 밥 내놓으라고... .. 산냥이 소식 2018.12.11
12월 2주/14 그러자 그제사.. 얍~~~ 고추 안얼었죠? 그래.. 다행이다.... 자~ 밥먹자... 빨리 주세요. 그리고 줍니다. 잘 먹어라.... 역시나 아침에 주인이 있었는데... 휑~~~ 뭐 지금도 주인은 집에 있습니다. 그리고... 어미한테 갑니다. 잘 한다.... 그런데 넌 왜 고추가 없니? 자~너도 밥먹자.... 그래서... 밥.. 산냥이 소식 2018.12.11
12월 2주/13 사진을 찍을려고 거리를 조절하는 도중에... 동생 녀석이 올라오더니 먼저 막 짖네요. 그래서 깜짝 놀랬습니다. 오늘도 실패 입니다....ㅠㅠ 빨리 안가면 물거에요? 이 이빨 보이죠? 야~ 날도 추운데 쇼하지 말어.... 아~ 진짜로 물거라니까요.... 야~ 너 목에 목줄있잖어.... 그래도 물수있어.. 산냥이 소식 2018.12.11
12월 2주/12 그렇게 집으로 안가길래.. 제가 빨리내려가라......했더니... 그제사 집으로 쏙 들어가버리네요. 그래서 저도 다시 출발을 합니다. 오늘은 시간때문에 멍멍이 한테까지 못가보겠네요. 내일 돌아야 할것 같습니다. 전번에 부어준 밥이 많아서 떨어지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하루만 더 참아라... 산냥이 소식 2018.12.11
12월 2주/11 이제 츄바카도.... 새끼를 낳을 때가 되었는데.... 그리고 라면이 불어서... 라면을 줍니다. 그런데... 캔도 다 안먹고 라면도 안먹고 간다고 울더니.... 저렇게 내려가네요. 아~ 아마도 추우니 집에 가려나 보네요. 밥은 밥통에 많이 있었으니 배는 고프지 않았었던듯 하네요. 그래서 그럼 집.. 산냥이 소식 2018.12.11
12월 2주/10 그렇게 먹는 모습을 앞에서 보고 있으니... 제 몸이 얼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후딱 옷을 하나 더 껴입습니다. 천천히 먹어라.... 너도 추울텐데... 다 먹고나면 라면도 줄테니.... 츄바카 덩치도 이젠 산만해졌네요. 그리고 털도 깨끗하고 건강 상태도 좋은듯 합니다. 다음편에... 산냥이 소식 2018.12.11
12월 2주/9 그나마 겨울에는.... 날은 추워도 물걱정은 크게 안합니다. 날은 추워도 양지바른 곳에는 눈이 녹은물이 고여있거든요. 그래서 녀석들은 그 말을 마시고 지냅니다. 그래서 물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한여름 비가 안올때죠. 멋지다 츄바카... 니가 이 산의 왕초 같구나..... 다음편에....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2주/8 그렇게 손이시려워서 호호 불면서 챙기는데도... 츄바카는 빨리 달라고 앞에 앉자서 울어댑니다. 자~ 다 되었다.... 와서 먹어라... 그랬더니 와서 잘 먹네요. 그래도 추운날 잘 버텨줘서 고맙네요. 천천히 먹어라... 그런데 옆에 물을 부어 놓았어도.... 물을 먼져 안마시네요. 보통 목이마르.. 산냥이 소식 2018.12.10
12월 2주/7 다행히 오늘은 바람이 없어서 덜 춥네요. 그렇게 주변을 돌면서 불러봐도.... 대답이 없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또 부르니... 저 절벽아래에서 대답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주변을 보니 다닌 발자국이 있네요. 아마도 따뜻한 서쪽면 구석으로 가서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불렀더.. 산냥이 소식 201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