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19 그때 먹동이가 그러네요.. 야~ 먹표야....그만해.... 그러자 먹표가... 아~ 비키라우.... 안비킬꺼여? 내가 하는것을 말리지 말라우.... 에이...퍽~~~~ 봐요.... 나 이렇게 잘하죠? 먹동이 왈... 쇼를 해요 ...쇼를....... 내가 쇼한다고? 넌 이렇게 할줄도 모르잖아? 그래 먹표야.... 잘 했다... 그러자 .. 산냥이 소식 2018.12.19
신록의 설악 - 4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서둘러 봤자 그시간이 그 시간 입니다. 아~ 안타고 간다고... 그냥 가라구~~~ 5월말경 이지만 죽음의 계곡에는 아직도 얼음이 2-3미터로 얼어 있습니다. 그렇게 서두르지않고... 한발한발 내려갑니다. 저 아래로 희운각 산장이 보입니다. 희운각은 고 최태.. 여행 이야기 2018.12.19
12월 3주/18 그렇게 가다가... 항상 이 자리에서 스틱도 접고 좀 쉬어 가는데... 오늘도 역시나... 저 멀리서 보고 먹동이가 달려옵니다. 멀리서도 어떻게 아는지..... 귀신같이 달려와요.... 그 순간... 먹표도 달려옵니다. 그러더니 먹표는 저를 보자마자 발라당 부터 합니다. 여튼 먹표는 .... 발라당을 .. 산냥이 소식 2018.12.19
12월 3주/17 그래서 밥터를 보니... 여기는 햇볕이 잘 들어서 물도 마실수 있게 녹아있네요. 그리고 멍멍이가 밥은 먹고 갔는데... 아직도 많이 있어서 2주는 더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지난주에 숨겨놓은 비상식량도 잘 있습니다. 그렇게 확인을 하고 다시 가다가... 전망대에서.... 좀 쉬다가... .. 산냥이 소식 2018.12.19
12월 3주/16 너 그만... 네 집으로 가거라... 와~ 엄마 잘한다... 너 안가면.... 내가 쫒아가서 혼내준다?.......하더니... 후다닥 쫒아 내려가네요. 그러자 츄바카도 덩달아서 쫒아 내려갑니다. 그래서 저도... 먹던 라면 그릇과 물을 가져다 놓고.... 밥도 더 채워주고.... 지난번에 바람막이 해 준것 덕분에 .. 산냥이 소식 2018.12.18
신록의 설악 - 3 이런 광경은... 흔히볼수 있는 모습이 아니죠. 날씨 즉 기온과 습도 그리고 기압과 팔자가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이런 광경은 10번 올라오면 한번 볼까 말까 한 그런 광경 입니다. 바로 이런맛 때문에..... 비가와도 올라와 보고.... 눈이와도 올라와 보는겁니다. 물론 태풍에 폭우가 쏟아질.. 여행 이야기 2018.12.18
12월 3주/15 그러니... 엄마가 가리고 혼내주세요... 야~ 너 잘들어라... 오~ 엄마가 혼내켜준다.... 너 놀다가 그냥 니 터전으로 가라.... 내 새끼 건들면 혼날줄 알어? 야~ 역시 엄마가 뭐라고 하니.... 그냥 갔나보네... 그냥 갔어요... 아니다... 숨어 있는거지 그냥 갈리가 없다... 아마도 너하고 친구하자.. 산냥이 소식 2018.12.18
12월 3주/14 아~ 내 밥을 다 먹을까 봐서... 신경 쓰인단 말에요... 배달꾼님... 저 놈좀 쫒아주세요... 이거참 답답하네... 냅둬라... 놀다가 가겠지 뭐... 안가고 여기서 살면 어떻해요? (야~ 츄바카....뒤를 돌아다 봐...... 저 놈 또 올라온다....) 아~ 걱정되네... 야~츄바카야.. 나도 좀 같이먹자.... 나도 배.. 산냥이 소식 2018.12.18
신록의 설악 - 2 그렇게 점점 더 올라가니... 전망이 더 시원하게 트입니다. 저 멀리 중청봉도 보입니다. 그리고 중청봉 좌측으로 끝청봉도 보입니다. 그렇게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말이 부지런히지.... 100미터 가는데 한참씩 걸립니다. 아직도 오백미터가 남았습니다. 가장 진빠지고 힘든 시기입니다. 그.. 여행 이야기 2018.12.18
12월 3주/13 어? 저놈이 또 왔네? 아..정말로.. 왜 내 터전을 얼씬 거리지? 물을 마시러 왔나? 엄마... 저 녀석이 왜 이부근에서 얼씬 거리죠? 그러게나 말이다.. 그냥 냅두고 .. 와서 라면이나 먹어라... 아~ 신경 쓰인단 말에요.... 야~~~ 너 안가? 조자식이 라면 먹으면 않되는데... 그러니 와서 어서 먹으라.. 산냥이 소식 2018.12.18
신록의 설악 - 1 아침일찍.... 오색에 도착하여 .... 올라갑니다. 초반부터 헥헥~ 입니다. 어느 정도를 올라가니 구름대로 들어가네요. 아직은 공기가 싸~ 합니다.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안개지역을 벗어나야 전망도 보일텐데....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서... 구름대를 통과하니 ... 슬슬 전망이 보입니다. 아직.. 여행 이야기 2018.12.18
12월 3주/12 뭐라고? 뭔가가 지나갔다고? 아까부터 뭔가가 저 아래에서 돌아다녀요.... 나도 힐끗 보긴 본것 같다만... 그나저나 라면을 왜 안주시나? 빨리 먹고 가봐야 하는데... 그러게요... 오늘 따라서 왜 이리도 늦게주죠? 안줄려고 그러나요? 그럴리는 없을거다... 어? 저 놈이 또 왔네.... 엄마.. 이.. 산냥이 소식 2018.12.18
12월 3주/11 그럼 좀 기다려봐라... 이따가 라면도 줄것이다... 정말요? 내가 언제 너한테 거짓말 하던? 잉? 저 사람이 왜 저리로 가지? 저쪽에 새끼들이 있는데... 빨리먹고 가봐야 하는데... 왜 아직도 라면을 안주지? 새끼들도 배가 고플텐데... 빨리먹고 가봐야 하는데.... 넌 거기서 뭐하냐? 다음편에.... 산냥이 소식 201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