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주/산냥이 소식/16 그렇게 다시 들고서 넘어가면서 멍멍이를 부르니... 저렇게 계단 아래서 울고있네요. 그런데 여기는 강한 바람을 그대로 맞는 곳이고 밥을 줄만한 자리가 없어서... 계단을 넘어가서 바위 뒤에서 줍니다. 밥그릇이 없으니 그냥 풀 위에다가 줍니다. 그리고 물도 따라주고.... 그랬더니 배가.. 산냥이 소식 2019.04.04
3월5주/산냥이 소식/15 가시거리는 어제보다 좋긴 하지만.. 바람은 때아닌 봄철에 태풍급 입니다. 서 있기가 힘들정도 입니다. 멍멍이는 밥을 달라고... 자기 자리에 앉자서 엄청 울어대네요. 아~ 그러니까 니 밥터에서 밥 먹고... 그 부근에서 지내지 그랬니? 제가 지금 서서 밥을 챙기는 중 인데 저렇게 올려서 .. 산냥이 소식 2019.04.03
3월5주/산냥이 소식/14 그렇게 지고... 능선에 올라와서 정상쪽으로 가는데... 앞에서 뭔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쳐다보니.... 오~ 멍멍이가 앞에서 알아채고 울고있네요. 그러더니 반가운가 데구르르 몇번 구르더니... 배가 고픈가 엄청 울어대네요. 정상에 있으면 제가 올줄알고... 요즘에는 연신 이 부근.. 산냥이 소식 2019.04.03
3월5주/산냥이 소식/13 자~ 그만하고... 밥을 챙겨서... 빨리 달라고? 자~ 먹어라... 그렇게 주고... 백구한테 와서 잘 놀아라...하고 올라갑니다. 오늘은 정상으로 해서... 돌고 내려올겁니다. 그렇게 산으로 들어가서... 쉼터에서 .... 물을 한통 더 받습니다. 츄바카 터에 가져다 놓을려구요. 이젠 더 안가지고 가도.. 산냥이 소식 2019.04.03
3월5주/산냥이 소식/12 잘 잤니? 그래...잘 한다.. 허리 다칠라...그만해라.... 자~ 밥먹으러 가자.... 좀 기다리고.... 먹어라... 그리고 어미한테 갑니다. 어미는 아예 서서 걸어와요....ㅎㅎ 그래 너도 잘한다.... 역시나 백구 보다는 고수구나... 다음편에..... 산냥이 소식 2019.04.03
3월5주/산냥이 소식/11 그렇게 가다가 다시 쳐다보니... 백구가 서운한가 계속해서 쳐다보고 있네요. 그렇게 내려가서 짐을 챙기고..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시 옵니다. 오늘은 날은 개였지만 바람은 더 강하게 붑니다. 날도 아주 춥네요. 그렇게 짐을 챙기고 있는데.. 어이쿠~~깜짝이야..... .. 산냥이 소식 2019.04.03
3월5주/산냥이 소식/10 그리고 어미한테 가니.. 역시나.. 좋아라 하네요. 자~ 좀 기다려라... 그렇지..... 이거하나 먹어볼래? 잘 한다... 이제 네가먹어라... 그렇게 주고... 백구한테 와서.... 잘 놀아라...하고 내려갑니다. 다음편에..... 산냥이 소식 2019.04.02
3월5주/산냥이 소식/9 백구가 하루종일 심심했나.. 아주 좋아라 하네요. 그만좀 뛰고.... 밥먹자... 자~ 좀 기다리고... 좋으냐? 이제 먹자.. 자~ 먹어라... 천천히 먹어... 그러더니 포를 물어서 던져서 정글에 숨겨 놓기도 합니다. 다음편에..... 산냥이 소식 2019.04.02
3월5주/산냥이 소식/8 그래서 오늘은 날이 궂어서... 그냥 내려갈까...하다가... 그리도 혹시나 하고... 정상에 섰다가 바람이 하도 강해서... 그냥 내려가서...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올랐던 산도 쳐다보고... 백구한테 가니.. 여전히 저렇게 담 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저를 보고 좋아라 합니다. 잘 놀았.. 산냥이 소식 2019.04.02
3월5주/산냥이 소식/7 그래서 밥터를 보니... 이런.... 비러머글... 누군가가 밥터를 발로 차서 다 부숴버렸네요...ㅠㅠ 그나마 물통은 묶어 놓아서 그대로 달려는 있는데 물은 거의 다 샜네요. 그릇에는 물이 넘쳐나고... 밥은 양쪽에 다... 하나도 없네요. 도대체 몇녀석이 먹길래 이렇게 다 먹는건지... 그래서 한.. 산냥이 소식 2019.04.02
3월5주/산냥이 소식/6 그래서 멍멍이를 부르면서.. 밥터로 가는데... 대답이 없네요. 이런날 나올리가 없죠. 그래서 밥터를 보니... 물은 조금 바쳐져 있고... 물통들은 잘 있고... 잉? 밥은 한톨도 없네요? 멍멍이 혼자서 이것을 다 먹을리가 없는데... 이상하네요. 그리고 물은 반이 남아있네요. 한통이면 2주는 사.. 산냥이 소식 2019.04.02
3월5주/산냥이 소식/5 그러더니 저를 보자마자.. 짖기시작 하네요. 아주 두녀석이... 잠도 안자고 기다리나 봅니다. 징그러운 사람 또 오네... 아~ 우리집 앞으로 지나다니지 말어요... 그렇다고 개소리를 알아듣것냐? 아~ 정말로 짜증나요... 꼴뵈기 싫으면 나처럼 쳐다보지 말거라... 아~ 빨리가요... 안가면 물거.. 산냥이 소식 2019.04.01
3월5주/산냥이 소식/4 그러자 표정이... 저렇네요....ㅎㅎ 그리고 백구도 물을 떠다주니... 잘 마시네요. 빠져죽지 않는다.... 백구 옆에는 수선화도 피고... 그렇게 먹더니... 전망대에서 쉬네요. 그래서 잘 놀고 있어라....하고 올라갑니다. 날은 점점 더 나빠지네요. 비만 안오면 좋으련만.... 그렇게 백사한테 가.. 산냥이 소식 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