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11/산냥이소식/17 그래서 망원경으로 중간 봉우리를 보니.... 안개가 심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그래서 멍멍이 집을 보았더니 별 일은 없네요. 역시나 오늘도 밥은 안부어주고 그냥 갑니다. 그렇게 큰바위를 지나서 부지런히 갑니다. 한참을 걸려 많이 왔습니다. 저 봉우리가 바둑이가 사는 봉우리죠. 그.. (구)산냥이소식 2019.02.01
170911/산냥이소식/16 백구가 저를 보더니 기지개를 켜며 반겨주네요. 자~~ 빨리 오이소~~~~ 오늘도 한번 물고 시작 합시데이~~~~ 참 순한녀석에요. 그리고 밥좀 주고.... 가지말라고 사람이 나무를 오르듯이 제 다리를 붙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따가 보자.....하고 올라갑니다. 오늘은 정상 부터죠. 안개.. (구)산냥이소식 2019.02.01
170911/산냥이소식/15 그렇게 내려와서 닦고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늘 그집이죠. 전번에도 한번 올렸었지만 주인분이 수건을 시원하게 얼려서 저만가면 내주는 수건입니다. 주인분의 배려이죠. 오늘은..... 복탕 입니다. 이 집은 이 지역에서 나름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인데 복과 아구만 취급 합니다. 제 입.. (구)산냥이소식 2019.02.01
170911/산냥이소식/14 그렇게 둘러보고.... 멍멍이 물그릇을 봅니다. 역시나 다 말랐네요. 집에는 밥도 한톨도 없구요. 그래서.... 오늘 부터는 이곳에 물과 밥을 안 부어주려고 합니다. 이곳에 부어주니 멍멍이가 자기가 살던 곳 이라서 중간 봉우리부터 이곳까지 다니는 듯 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도 중간 봉.. (구)산냥이소식 2019.02.01
170911/산냥이소식/13 그렇게 정리를 해 주는데.... 그러는 동안에 바둑이가 자다가 쳐다보네요. 그리고 오옹~ 거립니다. 이제 제가 가야한다는 것을 알아챘나 보네요. 멍멍이도 옆에서 저러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또 올테니 잘들 지내고 있어라 합니다. 그러자 바둑이가 냥냥 거립니다. 멍멍이는 가거나 말.. (구)산냥이소식 2019.02.01
170911/산냥이소식/12 아이구~ 맛있어라..... 바둑아~ 고맙데이~~~~ 오 예~~~~ 바둑이가 오기전에 다 먹어 버려야지.... 이게 왠떡이냐...... 아니... 라면이지.... 바둑아.... 고맙데이~~~ 아~ 맛 좋다.... 이제 다 먹었네..... 역시 라면맛은 최고여~~~ 남은것 없이 싹싹~~ 아~ 좋다.... 야~ 바둑아~~ 너 아직도 삐졌냐? 야~~우.. (구)산냥이소식 2019.02.01
170911/산냥이소식/11 그러자 바둑이는 삐진 모습입니다. 에휴~저 뭉뭉이 시키...... 도대체 왜그러는지 알아야 면장을 해 먹지..... 아~ 저놈하고 헤어지던지 해야지 맨날 맞기만 하고..... 내가 참는것도 한도가 있지..... 에라....모르겠다. 밥이나 먹자.... 먹는게 남는거다...... 근데 저 바둑이가 먹던 라면 먹어버.. (구)산냥이소식 2019.02.01
산 따라/20 산을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가... 금수강산 이란 말을 실감 합니다. 외국의 산 처럼 그리 크지도 않고.... 아기자기하고 올망졸망 하고.... 자연이 만들어낸 저러한 모습들이.... 참으로 신기 하다고 느껴집니다. 계곡에는 물도 잘 흐르고.... 천천히 내려가니 그리 힘들지도 않네요. 다음편.. 여행 이야기 2019.02.01
산 따라/19 그렇게.. 내려갑니다. 오늘 날짜로 보아서 여기서 부터약 4키로 아래지점인 귀면암 정도 까지는 단풍이 잘 들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경을 하면서.... 굼벵이 걸음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다가 멋진 곳이 나오면.... 쳐다보며 좋구나~를 외칩니다. 다행히 오늘 날이 좋아서..... 사진도 잘.. 여행 이야기 2019.02.01
산 따라/18 라면을 다 먹을동안 냥이는 코빼기도 안비칩니다. 이런 고산지대에는 냥이들이 살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는... 겨울이되면 눈속에 묻혀서 살아갈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 그냥 내려갑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그렇게 내려오다가... 주변의 전망도 보고.. 계속해서 내려갑니.. 여행 이야기 2019.02.01
산 따라/17 그러게 점점 내려갈수록... 곱게물든 단풍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매년 볼수 있는 모습인데도.... 볼때마다 새롭습니다. 저 앞으로 공룡능선의 초입부가 나타납니다. 그렇게 천천히 내려갑니다. 이제 희운각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한끼를 때우고 갈려고 합니다. 어제 두타산 .. 여행 이야기 2019.02.01
산 따라/16 이 산은 높아서.. 정상 부근에는 단풍나무가 거의 없습니다. 좀 더 내려가야 보일듯 합니다. 저 아래로는 좀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렇게 끄덕끄덕 내려갑니다. 가다가 경치가 좋은 곳 에서는 앉자서 쉬기도 하고... 이젠 희운각이 가까워 지는듯 합니다. 가끔은 고사목도 보입니다. 다음편.. 여행 이야기 2019.02.01
1월4주/산냥이 소식/24 그런데 여기에는 바람이 더 강해서... 잠시 둘러만 보고... 바로 내려가서... 쉼터에서 쉬다가...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누렁이가 보고싶어서 가니.. 멀리서 부터 알아채고... 뱅뱅이를 합니다. 그러면서 .. 자기한테 오라고....앞발로 땅을 긁으면서.... 계속해서 짖어대네요. 그렇게 잘 .. 산냥이 소식 201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