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23/산냥이소식/21(끝) 그리고 바둑이가 사는 중간 봉우리도..... 오리무중 입니다. 이제 사과가 제법 커가네요. 날은 비가 좀 그치다가 내리다가 하고 안개는 살살 벗어지는 듯 합니다. 그렇게 백구한테 오니... 엥? 백구가 아침에 미안했나 저렇게 나와서 돌담위에 올라가서 놀고 있네요....ㅎㅎ 그러더니 저를 ..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20 그렇게 헤어지고...... 부지런히 바둑이 한테 갑니다. 중간봉우리에 도착하기 전 부터 불러도.... 오늘은 대답이 없네요. 이렇게 비가오니 비를 피해서 어데로 간것 같습니다. 그나마 어제 밥을 많이 부어주어서 배도 고프지 않을테니 오늘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주변에 대..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19 그렇게 앞에 앉아서 한참을 얘기합니다. 저도 비를 맞은데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부니 서늘하네요. 멍멍이는 저 자리에서 꼼짝을 않합니다. 그러더니 다시 돌아 앉더니.. 또 밥을 먹나봅니다. 그래서 나 간다...하고 일어서니...... 서운한가 따라옵니다. 그리고 저렇게 풀속에서 쳐다보네요..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18 그러더니 다시와서 밥을 먹네요. 그렇게 둬번 먹더니...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먹네요...ㅎㅎ 밥이 여기저기 있으니 좋은가 봅니다. 꼬리만 저렇게 내 놓고....ㅎㅎ 그리고 또 나와서..... 이쪽밥을 먹고..... 양쪽에 있으니 멍멍이가 바쁘네요. 그렇게 슬슬 마무리를 하면서 오늘은 밥을 두통..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17 그래서 맘마줄께 가자...했더니... 저렇게 앞서 갑니다. 냥이들은 비를맞기 싫어 하는데 멍멍이는 그래도 목숨걸고 의리를 지키네요. 정상에 올라가니 10미터 앞도 안보입니다. 하늘에서 선녀대신 귀신이 내려올것 같습니다. 그래도 멍멍이는 ... 난 먹을건 먹어야겠다........하는 표정 입니..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16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시 갑니다. 어젯밤 부터 비가 많이 내리더니 아침까지도 계속 퍼붓습니다. 사방은 온통 안갯속이고.... 그렇게 동네길을 지나가는데 작은 가게에서 사는 녀석이.... 소변을 보러 나왔다가...... 저를보고 이상한 사람 이라는 듯이 쳐다보네요. 그렇게 백구한테 오..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15 그렇게 놀아주다가.... 나 이제 가야한다......했더니... 눈물이 글썽글썽.... 표정이 않좋네요. 그래서 내일 또 올테니 맘마 잘 먹고 잘 있어라.....했더니.. 다시 밥을 먹으러 들어 갑니다. 그러는 사이에 발걸음을 옮깁니다. 터벅터벅~~ 보면 반갑고... 안보면 서운하고..... 헤어질때는 아쉽고..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14 그렇게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한동안 놀아 줍니다. 멍멍이도 밥을 먹고나면 어데로 안가고 .... 꼭 저렇게 앞에 앉아서 오옹~~ 거려요. 밥을먹고나면 졸린가 가끔 눈도 감고.... 뭐라하면 반짝~~~~ 튼튼하고 노련한 녀석이죠. 저번에 눈 말씀들을 하시길래 좀 크게 찍어 보았는데 제가 가까히..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13 잘 먹네요. 싹싹~~ 그렇게 다 먹더니? 더 달라고? 그러면서 집을 쳐다보더니... 더 주세요... 그래서 밥을 줍니다. 역시나 잘 먹습니다. 이제 요기가 되었나 쉬는시간... 왜 날 그렇게 쳐다보니? 고마워서요... 늘 점잖은 녀석이죠. 그러더니 물을 마시네요. 요즘은 그나마 비가자주와서 물 걱..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12 아~~~ 멍멍이가 제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마중 나왔네요. 그러면서 쫒아와서 울어 댑니다. 그래서 맘마줄께 가자...했더니... 잘 따라 옵니다. 그러다가 앞서 가기도 하고... 같이 가기도 하고... 물 상태는 그런대로 좋습니다. 그렇게 지정석에 착 하고 앉더니.. 기다려라......했더니 가만히 ..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11 그렇게 라면을 먹길래.... 나 이제 가서 내일 또 올테니 잘먹고 잘 지내고 있거라....했더니 흡사 말귀를 알아듣는것 처럼 저렇게 옆에가서 눕네요. 그리고 맥이 탁~~~~풀려가지고 시무룩 하네요. 안개는 다시 점점 더 밀려오네요. 제가 이제 짐을 다시 챙기기 시작하니.... 다시와서 라면을 ..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10 그렇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저도 다시 가야 할 시간이 되네요. 바둑이는 그런 제 마을을 아는지 모르는지 ..... 저한테서 떨어질 생각을 안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 이제 가야하니 밥더 먹어라......합니다. 그래도 저렇게 붙어서 꼼짝도 안합니다. 그래서 일어나서.... 집을 계단 아.. (구)산냥이소식 2019.01.31
170823/산냥이소식/9 그렇게 좋은지 뒹굴고 잘 노네요. 표정이 천진난만 합니다. 저렇게 오옹~ 거리며 잘 노네요. 이런때는 무슨 생각을 할련지... 그러면서도 저를 늘 쳐다봅니다. 그러면서 손으로 바위도 긁어대고.... 이제 그만해라....하면 일어나서 오옹~거리며 대답도 잘 합니다. 그리고 또 밥도먹고... 그.. (구)산냥이소식 2019.01.31